파워볼사이트추천 파워볼중계 파워볼픽 게임 게임

SK는 FA 최주환과 4년간 42억원에 계약했다. 사진제공=SK 와이번스
SK는 FA 최주환과 4년간 42억원에 계약했다. 사진제공=SK 와이번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한화 유니폼을 입고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한화 유니폼을 입고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분명 다른 길을 간다. 92패를 거둔 SK 와이번스와 95패를 한 한화 이글스 얘기다.파워볼사이트

둘 다 처참한 성적을 거뒀다. SK는 51승1무92패, 한화는 46승3무95패를 기록했다. SK 염경엽 감독은 경기 중에 더그아웃에서 쓰러지는 불상사를 겪었고, 결국 시즌 후 자진 사퇴했다. 한화도 한용덕 감독이 연패 중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했다.

SK는 박경완, 한화는 최원호 감독 대행으로 유망주들을 대거 기용하며 내년을 기약하고 시즌을 끝냈다.

이후 행보는 완전히 다르다. SK는 부활을 기치로 내세웠고, 한화는 성장을 끄집어 냈다.

SK는 SK를 잘아는 김원형 두산 코치를 새 감독으로 뽑았다. 초보 감독이라 불안할 수도 있지만 그를 잘 보좌하기 위해 베테랑 코치들을 영입해 지도부를 강화했다. 한화는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처음으로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다. 마이너리그에서만 15년을 지도한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영입한 것. 여기에 대럴 케네디 수석코치와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 조니 워싱턴 타격 코치를 데려와 코칭스태프 주요 보직을 모두 외국인으로 채웠다. 확실히 선수들을 키우겠다는 의지가 투영된 결정이다.

선수 구성도 달랐다. SK는 시즌 후 선수단 정리가 크지 않았다. 웬만하면 선수들을 끌어 안았다. 내년시즌을 위한 조치다. 한화는 은퇴를 선언한 김태균을 비롯해 송광민 안영명 이용규 등 베테랑들을 대거 방출했다. 젊은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 당장의 성적이 아닌 차분히 선수들을 키워내겠다는 팀의 방향을 확실하게 보였다.

SK는 전력 보강에도 힘을 쏟았다. 시즌이 끝나자 마자 3명의 외국인 선수 계약을 마쳤다. 새롭게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총액 100만 달러)와 아티 르위키(총액 75만 달러)를 영입했고, 시즌 후반 좋은 타격을 보여준 제이미 로맥과 115만달러에 재계약했다. 한화도 빠르게 움직였으나 결과물은 SK와는 달랐다. 외국인 투수로 올시즌 SK에서 단 2경기만 뛰고 팔꿈치 부상으로 방출됐던 닉 킹엄을 55만 달러에 데려왔고, 올시즌 대만에서 뛴 라이언 카펜터를 총액 50만달러에 영입했다. 구단측은 올시즌 공을 던지는게 중요해 이들을 뽑았다고 했지만 성적보다 성장에 주안점을 둬 큰 돈을 쓰지 않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 그래도 외국인 타자는 상한액인 100만달러를 꽉 채워서 장타력을 갖춘 라이온 힐리를 데려왔다.

FA 시장에서의 모습도 보는 바와 같았다. SK는 FA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외부 FA 영입을 선언했고, 이를 빠르게 실행에 옮겨 SK의 취약 포지션인 2루수에 FA 최주환을 영입했다. 이후 FA 몸값이 올라 SK가 ‘혜자’ 계약을 했다는 얘기까지 들을 정도로 발빠르게 움직였다. 한화는 초반 FA 시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듯하다가 외야수 정수빈 영입에 나섰지만 결과는 원 소속구단인 두산 잔류.

비슷하게 90패를 넘기며 ‘폭망’한 SK와 한화가 2021시즌엔 어떤 모습을 보일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KBO리그] 최근 3년간 하락세인 두산 장원준.. 2021시즌이 현역 기로

[케이비리포트]

▲  2020년 1군에서 2경기 등판에 그친 두산 장원준
ⓒ 두산베어스

KBO리그 스토브리그에서 두산 베어스의 FA 계약이 화제가 되고 있다. 두산은 허경민에 7년 총액 85억 원, 정수빈에 6년 총액 56억 원의 FA 장기 계약으로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홀짝게임

모기업의 경영난으로 인해 두산이 과감한 베팅을 못할 것이라는 예측은 보기좋게 빗나가고 말았다. 예상과 달리 두산이 적극적으로 지갑을 열면서 전반적인 FA 시장의 분위기는 코로나19와는 무관하게 달아올랐다. 

허경민과 정수빈의 계약은 2014시즌 종료 뒤 FA 장원준을 잡을 때의 두산을 연상시킨다는 시각도 있다.

당시 5시즌 연속 10승에 성공한 장원준은 원소속팀 롯데 자이언츠가 잔류 계약을 추진한 것은 물론 LG 트윈스도 관심을 보였다. 내부 FA 잔류 및 외부 FA 영입에 소극적인 두산이 장원준 영입에 나서 성공할 것이라는 예측은 많지 않았다.  ▲ 두산 장원준 최근 5시즌 주요 기록

▲  두산 장원준 최근 5시즌 주요 기록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 케이비리포트

하지만 두산은 4년 총액 84억 원으로 장원준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FA 투수 최고액으로 두산이 ‘잡을 선수는 잡는다’는 원칙과 위세를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5년부터 두산의 유니폼을 입게 된 장원준은 2017년까지 3년 연속 10승에 성공했다. 그사이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케이비리포트 기준) 합계는 10.6이었다. 롯데 시절까지 포함하면 8년 연속 10승을 KBO리그 역대 세 번째로 달성했다. 프로 데뷔 초기에는 제구가 롤러 코스터와 같이 불안해 ‘장롤코’라 불렸던 장원준은 어느새 ‘장꾸준’이라는 긍정적 별명을 얻었다. 

두산은 장원준 영입 첫해인 2015년과 이듬해인 2016년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했다. 장원준은 KBO리그에서 보기 드문 ‘FA 투수 이적 성공사례’로 남는 듯했다. 부드러운 투구 동작이 롱런의 원천이라는 분석도 제기되었다. 

하지만 2018년부터 장원준은 급격한 내리막을 숨기지 못했다. 그해 부상 및 부진으로 인해 3승 7패 2홀드 평균자책점 9.92 피OPS(피출루율 + 피장타율) 0.939를 기록했다. 24경기에 등판해 71.2이닝 소화에 그쳤다. 전년도에 180.1이닝을 소화한 이닝 이터의 면모가 완전히 사라졌다. 

2019년 6경기, 2020년 2경기 등판에 불과했던 장원준은 1군에서 잊힌 존재가 되고 말았다. 특히 올해는 두산이 선발진에서 부상자가 속출했으며 불펜에서도 기대에 어긋난 투수들이 많아 마운드 운영이 매우 어려웠다. 만일 장원준이 과거의 명성에 부합하는 투구가 가능했다면 두산은 가을야구를 보다 높은 곳부터 출발할 수도 있었다. 장원준의 최근 3년간 ‘안식년’은 ‘이닝 이터 선발 투수의 한계’로 보는 시각이 있다. 선발 로테이션을 준수한다 해도 결국 많은 이닝을 던져 누적되면 어느 순간 투수의 몸에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투수의 팔은 쓰면 쓸수록 닳아 없어지는 분필과 마찬가지’라는 야구계 속설과도 상통한다. 

▲  2021년 부활 여부가 주목되는 두산 장원준
ⓒ 두산 베어스

장원준은 이번에 FA 자격을 갖췄지만 신청을 하지는 않았다. 두산은 지난 2일 공시된 보류 선수 명단에 장원준을 포함시켜 내년에도 활용할 뜻을 밝혔다. 파워볼게임

2021년 두산의 선발진과 불펜 모두 물음표가 많다. 선발진은 외국인 투수 전원 물갈이의 시나리오가 목전인 가운데 FA 유희관과 이용찬의 동반 잔류 여부도 미지수다. 불펜에서는 올해 인상적이었던 젊은 투수들이 혹사 여파를 극복할지 지켜봐야 한다. 과거 에이스로 활약했던 장원준이 2021시즌 극적으로 부활해 두산 선발진의 한 축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 기사] ‘에이스-거포’ 떠난 두산.. 그래도 강하다고?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com), KBO기록실] 

덧붙이는 글 | (글: 이용선 /감수: 김정학 기자) 기사 문의 및 스포츠 필진·웹툰작가 지원하기[ kbr@kbreport.com ]

[OSEN=이균재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이 다시 한번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조준한다.

토트넘은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2시 30분 영국 스토크-온-트렌트의 bet365 스타디움서 스토크 시티와 2020-2021 카라바오 컵 8강전을 갖는다.

손흥민은 지난 21일 끝난 레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서 아쉽게 100호골을 놓쳤다. 후반 중반 문전서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레스터 수문장 카스퍼 슈마이켈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손흥민은 경기 내내 레스터의 집중 견제에 시달렸다. 발 빠른 풀백 제임스 저스틴은 물론, 수비력이 좋은 윙어 마크 올브라이튼의 방해를 받았다. 전력이 몇 수 아래인 스토크의 견제 강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레버쿠젠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통산 249경기서 99골을 기록 중이다. 한 걸음만 내디디면 100호골 대기록을 달성한다.

손흥민은 그동안 프리미어리그서 64골(174경기),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서 20골(47경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서 12골(21경기), 잉글랜드 리그컵서 3골(8경기)을 넣으며 토트넘 통산 99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올 시즌 리그서 보여준 결정력은 놀랍기만 하다. 총 25개의 슈팅을 날려 15개를 골문 안으로 보냈다. 이 중 11개가 득점으로 연결됐을 정도로 치명적인 결정력을 뽐냈다.

손흥민이 상대의 집중 견제를 뚫고 ‘100호골 금자탑’을 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dolyng@osen.co.kr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기사 캡처
사진=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용히 해!’

키케 가르시아(에이바르)가 득점 후 세리머니 대신 동료에게 경고를 보냈다.

호세 루이스 멘딜리바르 감독이 이끄는 에이바르는 21일(한국시각) 스페인 에이바르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1대3으로 패했다. 에이바르는 경기 시작 13분 만에 카림 벤제마와 루카 모드리치에게 실점했다. 전반 28분 가르시아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패를 뒤집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추가 시간 루카스 바스케스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가르시아의 득점 후 행동에서 다소 특이한 모습을 찾았다. 이 매체는 ‘가르시아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골을 넣었다. 하지만 관중석을 향해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부상으로 벤치에 앉아 있는 동료 호세 앙헬을 찾았다. 가르시아는 무언가를 말하기 전에 그를 가리키며 자신의 손가락을 입술에 갖다 댔다’고 보도했다.

가르시아가 찾은 선수는 앙헬이었다. 경기 뒤 가르시아는 “그는 우리가 훈련할 때 코치와 같다. 많은 목소리를 낸다. 우리는 좋은 관계지만, 그는 항상 나를 괴롭힌다. 정말 짜증난다. 그가 밖에서 볼 때 모든 것이 쉬워 보이는 것 같다. 하루 빨리 경기에 나서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19일 페르세폴리스를 꺾고 2020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울산 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19일 페르세폴리스를 꺾고 2020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울산 현대.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현대는 2020년 한국 축구가 참가할 수 있는 마지막 무대에서 정상에 올랐다. 울산은 지난 19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에서 페르세폴리스(이란)를 꺾고 우승했다. 그리고 울산은 2021년 한국 축구의 첫 스타트를 끊는다. 2020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이다.

FIFA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1년마다 열리는 국제대회다. 6개 대륙의 클럽대항전 우승팀과 개최국 1부 리그 우승팀 등 7개 팀이 참가한다. 클럽월드컵은 일반적으로 12월에 열리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내년 2월 1일 개막해 열흘 동안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현재까지 울산과 함께 대회 참가를 확정한 팀은 유럽축구연맹(UEFA) 바이에른 뮌헨(독일),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알 아흘리(이집트),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개최국 카타르 스타스 리그 우승 팀 알 두하일까지 5개 팀이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우승 팀은 22일, 남미축구연맹(CONMEBOL) 챔피언은 내년 1월 결정될 예정이다.

클럽월드컵은 알 두하일과 오클랜드 시티의 플레이오프로 시작한다. 이후 추첨을 통해 대진을 결정하고, 울산은 8강부터 참가한다. 유럽과 남미 챔피언은 4강부터 등장한다.

아시아를 평정한 울산이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2012년 클럽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울산은 당시 6위에 머물렀다. 클럽월드컵에서 1승도 신고하지 못했다. 2020년 울산은 클럽월드컵 첫 승에 도전한다. 또 포항 스틸러스가 2009년 세운 K리그 최고 기록(3위)에도 도전장을 내민다.

가장 주목받는 팀은 역시 뮌헨이다.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한 뮌헨은 현존하는 세계 최강의 팀이다. 당연히 우승 후보 0순위다. 2000년 시작된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총 16차례 진행됐는데, 유럽 챔피언이 12회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2013년 우승 경험이 있다.

클럽월드컵에 참가한 팀들은 뮌헨을 목표로 한다. 울산도 마찬가지다. 울산이 8강에서 승리한다면 추첨에 결과에 따라 뮌헨과 대결할 수 있다. 객관적인 전력만 보면 달걀로 바위를 치는 격이지만, 울산은 믿는 구석이 있다. 골키퍼 조현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조현우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최고의 선방쇼를 펼치며 독일전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한국에 무너진 독일 대표팀의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 그는 뮌헨의 간판 골키퍼다. 울산과 뮌헨의 매치가 성사된다면 조현우와 노이어의 리턴 매치가 이뤄지는 것이다.

독일 최강의 클럽 뮌헨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많다. 노이어와 함께 한국전에 뛰었던 뮌헨 소속 선수는 니클라스 쥘레,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토마스 뮐러 등 4명이 더 있다. 이들도 조현우의 활약을 기억할 것이다.

조현우는 코로나19 감염으로 ACL에 뛰지 못한 아쉬움을 클럽월드컵에서 만회하겠다는 의지다. 울산이 승리하지 못하더라도 뮌헨을 상대로 선전한다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수 있다. 동시에 K리그의 위상도 드높일 수 있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ongang.co.kr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