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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탈라소드라고 에치시’어룡의 복원도와 화석의 모습
‘탈라소드라고 에치시’어룡의 복원도와 화석의 모습

잉글랜드 남서부에 위치한 도싯 주의 쥐라기 해안에서 약 1억 5000만년 전 살았던 신종 어룡(魚龍) 화석이 발견됐다.동행복권파워볼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현지언론은 상태가 매우 양호한 ‘익티오사우루스’(ichthyosaurs) 화석이 한 아마추어 화석 수집가에게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서구에서는 ‘익티오사우루스’(ichthyosaurs)라고 부르는 어룡은 ‘물고기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전체적인 생김새는 지금의 돌고래와 비슷하다. 몸 구조는 공룡과 유사하며 폐로 숨을 쉬기 때문에 수면 위로 고개를 내미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금의 상어같은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어 물 속에서 빠르고 힘차고 헤엄쳐 바다에서는 포식자로 군림했다.

이번에 발견된 어룡은 약 2m 정도 길이로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덩치가 가장 작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이 어룡은 두개골의 4분의 1을 덮을 만큼 큰 눈을 가지고 있어 깊은 물 속 빛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도 잘 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이 어룡은 작고 매끄러운 이빨이 많아 오징어와 같은 부드러운 먹잇감을 잡아 먹었을 것으로 보인다.

어룡 화석을 발견한 스티브 에치스
어룡 화석을 발견한 스티브 에치스

연구를 진행한 포츠머스 대학 연구팀은 발견자인 아마추어 화석 수집가 스티브 에치스의 이름을 따 이 어룡을 ‘탈라소드라고 에치시'(Thalassodraco etchesi)로 명명했다. 발견자인 에치스는 “처음 화석을 발견한 순간 이빨이 많아 뭔가 특별하다는 것을 직감해 포츠머스 대학 고생물학자에게 연락했다”면서 “이 어룡이 신종으로 밝혀지고 게다가 내 이름을 따서 명명된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파워볼엔트리

화석 분석을 진행한 메간 제이콥스 연구원은 “일부 연조직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을 정도로 매우 특별한 화석”이라면서 “수백 개의 작고 섬세한 이빨과 유난히 깊은 늑골, 작은 지느러미를 가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국에서 어룡 화석이 발견된 것은 5번째로 가장 작은 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룡은 2억 5000만년 전 지구상에 처음 나타나 1억 5000만 년 이상이나 번성한 수서 파충류로, 공룡과 계통은 다르다. 일반적으로 미국과 유럽대륙의 광범위한 곳에서 화석이 발견되며, 겉모습은 고래 또는 돌고래와 유사하다. 당시 서식했던 어룡 중 가장 큰 것은 20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김기덕(59) 영화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고 라트비아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은 라트비아 현지 델피 뉴스 포털을 인용해 김기덕 감독이 라트비아에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지난달 20일 라트비아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라트비아 유르말라에서 숙소를 얻어 생활했으며 최근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병원에 입원했다 치료 끝에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013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사파이어 볼룸에서 열린 스타의 밤 시상식에 참석한 김 감독의 모습.(뉴스1 DB) 2020.12.11/뉴스1
김기덕(59) 영화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고 라트비아 언론이 11일 보도했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은 라트비아 현지 델피 뉴스 포털을 인용해 김기덕 감독이 라트비아에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지난달 20일 라트비아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라트비아 유르말라에서 숙소를 얻어 생활했으며 최근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병원에 입원했다 치료 끝에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013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사파이어 볼룸에서 열린 스타의 밤 시상식에 참석한 김 감독의 모습.(뉴스1 DB) 2020.12.11/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김기덕 감독(60)이 라트비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파워볼엔트리

11일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은 라트비아 현지 델피 뉴스 포털을 인용해 김기덕 감독이 라트비아의 한 병원에서 이날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델피 뉴스에 따르면 김기덕 감독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에스토니아를 거쳐 지난달 20일 라트비아에 입국했다.

김 감독은 라트비아 휴양도시 유르말라에 집을 구매하고 영주권을 얻으려 했으나 약속된 날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으며 지인들이 그를 찾아나섰다고 델피는 전했다.

라트비아의 유명 영화 감독 비탈리 만스키는 걱정에 병원들을 수소문했으나 “엄격한 개인정보 보호 규정으로 인해 그의 소재 파악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면서 “그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기덕 감독의 사망 소식은 김기덕필름 출신 측근을 통해 알려졌다. 이 측근은 이날 뉴스1에 “가족분과 확인한 결과 외신의 소식이 맞다고 한다”며 “(김기덕 감독의 사망 소식과 관련해) 가족들도 이날 연락을 받았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전양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역시 해외 영화인을 통해 김기덕 감독의 사망 소식을 듣고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키르키스스탄의 평론가 굴바라 톨로무쇼 바로부터 카자흐스탄에서 라트비아로 이주해서 활동하던 김기덕 감독이 자신의 환갑일 12월20일을 불과 한 주 앞두고 코로나19로 타계했다는 충격적인 비보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발트 병원에 입원한 지 이틀 만인 오늘 사망했다고 한다”며 “한국영화계에 채울 수 없는 크나큰 손실이자 슬픔이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김기덕 감독은 올해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16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영화 상영회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덕 감독은 세계 3대 영화제인 칸, 베니스, 베를린에서 수상한 유일한 한국 감독이다.

그는 앞서 2004년 제5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사마리아’로 은곰상을, 같은 해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빈 집’으로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2011년 칸영화제에서 ‘아리랑’으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 해당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2012년 ‘피에타’로 제 69회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품에 안으며 거장으로 인정 받기도 했다.

하지만 화려한 업적은 2018년 터진 ‘미투 논란’으로 인해 위기를 맞았다. 이후 김기덕 감독은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등 해외에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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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의원 확진자 접촉으로 정회..윤희숙, 12시간48분 최장 기록
野, 극단적 투쟁 지양 분위기 커져..대국민여론전 집중, 초선 전원 참여

12일 오전 4시12분께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국가정보원법 전부개정 법률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이 끝난 후 방역을 위해 본회의가 정회됐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무제한 토론을 일시 중단시킨 뒤 "어제 필리버스터를 한 국회의원 한 분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보고가 있다"고 밝힌 뒤 여야 협의를 통해 윤 의원의 토론이 끝난 뒤 본회의를 정회했다. 2020.12.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12일 오전 4시12분께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국가정보원법 전부개정 법률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이 끝난 후 방역을 위해 본회의가 정회됐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의 무제한 토론을 일시 중단시킨 뒤 “어제 필리버스터를 한 국회의원 한 분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보고가 있다"고 밝힌 뒤 여야 협의를 통해 윤 의원의 토론이 끝난 뒤 본회의를 정회했다. 2020.12.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3일째를 향하던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의원이 발생해 중단됐다.

국민의힘으로서는 초선의원 58명 전원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원내투쟁의 불씨를 살리고, 5분 자유발언으로 주목받았던 윤희숙 의원이 12시간48분이라는 역대 최장 발언시간을 기록했지만 아쉬움이 남게 됐다.

국민의힘은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지난 9일 김기현 의원이 민주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 강행 처리에 반발하며 야당 첫 주자로 3시간 동안 필리버스터에 나섰다.

이후 10일부터 다시 시작된 필리버스터는 이철규 의원이 첫 주자로 단상에 올라 8시간44분 동안 국정원법과 검찰개혁에 대해 비판했다. 이어 조태용(4시간47분)·김웅(5시간7분)·윤희숙(12시간48분) 의원이 나섰다.

이들은 국정원법뿐만 아니라 공수처, 검찰개혁, 부동산 정책, 월성1호기 의혹, 대북전단금지법 등 전방위적으로 조목조목 비판했다. 이에 민주당에서는 김병기·홍익표 의원이 찬성토론에 나서기도 했다.

오전 3시15분, 박병석 국회의장은 필리버스터에 나선 민주당 의원의 확진자 접촉 가능성을 알렸다. 해당 접촉자는 김병기 의원실 보좌진으로 알려졌다.

1시간 이후인 오전 4시12분 박 의장은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교섭단체간 협의 결과에 따라 정회하기로 했다”며 정회했다. 필리버스터를 진행 중이던 윤 의원은 12시간48분에서 멈춰야 했다. 윤 의원은 지난 2016년 2월 이종걸 전 민주당 의원은 12시간31분 필리버스터 최장기록을 경신했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마치고 동료의원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윤 의원은 12시간47분 발언해 최장 발언 기록(이종걸 전 의원·12시간 31분)을 경신했다. 2020.12.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마치고 동료의원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윤 의원은 12시간47분 발언해 최장 발언 기록(이종걸 전 의원·12시간 31분)을 경신했다. 2020.12.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국민의힘은 정회로 31시간26분 만에 필리버스터를 멈췄지만, 초선의원들의 결단이 원내투쟁의 불씨를 살렸다는 평가다.

국민의힘은 우선 필리버스터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의 대응방안에 대해서는 필리버스터를 마무리한 이후 모색할 계획이다. 민주당의 입법독주 등 문제점에 대해 대국민 메시지를 생산하는데 우선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필리버스터 주자로 나설 의원들도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청와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갈등 등 현안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답을 촉구했던 초선의원 58명도 모두 필리버스터에 나선다.

국회법에 따르면, 재적의원 3분의 1(100명) 이상 서명으로 국회의장에게 필리버스터 종결동의를 제출한지 24시간 이후 무기명 투표에서 재적의원 5분의 3(180석)이 찬성하면 필리버스터 종료가 가능하다. 민주당이 얼마든지 필리버스터를 무력화 할 수 있는 셈이다.

국민의힘도 필리버스터가 의사진행 방해, 지연 수단이지 저지 수단은 될 수 없다는 점에 대해선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법이 보장하는 테두리 안에서 민주당의 입법 독주의 부당성을 알리기에는 충분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무엇보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과거와 같은 극단적인 투쟁방식은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권 폭정 종식을 위한 정당시민단체 대표자 연석회의에서 투쟁기구인 폭정종식 민주쟁취 비상시국연대를 출범하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없는 자리에서 공동대표 7인 중 주호영 원내대표와 안철수 대표를 추대했지만 거리를 두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당은 당의 할 일이 따로 있고 외곽에 시민단체들은 시민단체 나름대로 그들이 할 일이 따로 있다. 그걸 혼돈해서 할 수는 없다”며 범야권연대 개념의 투쟁 가능성을 일축했다.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던 김은혜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초선의원들이 느낀 참담함과 서글픔이 있다”며 “필리버스터를 한다고 희망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보다 필리버스터를 계속해야 희망을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이다. 우리가 할 일은 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저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asd123@news1.krCopyright ⓒ 뉴스1코리아 www.news1.kr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조두순을 태운 차를 포함해 관용차 3대가 교도소를 나서자 일부 시민이 피켓과 달걀 등을 던지고 욕설을 퍼부으면서 일대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12일) 서울 남부교도소 앞에는 백 명이 훌쩍 넘는 시민이 모였는데, 시위 참가자들은 왜 범죄자의 인권을 보호해야 하냐며 소리를 지르고 ‘조두순 사형·거세’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일부 회원은 차가 나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도로 한가운데에 드러눕기도 해 경찰이 강제 해산했습니다.

충돌을 막기 위해 경찰은 교도소 출입로를 따라 100m가량의 펜스를 설치하고 3개 부대를 배치했습니다.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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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12일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탄 후송차를 시민들이 차 천장 위로 올라타는 과정에서 앞 유리가 금이 갔다. 안산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12일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탄 후송차를 시민들이 차 천장 위로 올라타는 과정에서 앞 유리가 금이 갔다. 안산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68)이 12일 출소 후 안산보호관찰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법무부 관계자에게 “천인공노할 짓을 했다”며 반성의 뜻을 전했다. 분노한 시민들은 조두순의 귀갓길을 막아서며 경찰과 충돌했다.

조두순의 보호 관찰을 전담하는 고정대 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 보호관찰관은 “조두순이 오늘 저희와 함께 (안산보호관찰소로) 이동할 때 천인공노할 짓을 했다면서 고개를 숙였다”며 “시민들의 분노가 이정도 일줄은 몰랐다. 앞으로 반성을 하며 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두순은 피해자한테도 사과 의사를 전달하고 싶다고 하였으나 그것은 2차 가해가 되기 때문에 저희가 절대 그런 일은 없도록 얘기는 했다”고 전했다.

고 보호관은 “조두순은 오늘 오전 6시경 교도소 내에서 전자장치를 부착했고 전자장치 부착과 동시에 일대일 전담보호관찰이 시작됐다”며 “전담팀과 함께 안산보호관찰소까지 같이 이동을 해 신고서를 접수하면서 신상정보 등록을 위한 서류를 작성했다 잠시 후에 주거지로 이동해서는 재택 장치를 설치해 외출 여부를 관리 감독하게 된다”고 밝혔다.

조두순은 오전 6시 45분쯤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에서 법무부 이송차량을 타고 나와 오전 7시 46분쯤 경기 안산 보호관찰소에 도착했다. 조두순은 “반성하시냐”는 기자의 질문에 말 없이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오늘 조두순을 보호관찰관이 함께 이동한 것은 조두순 개인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시민들과 불필요한 마찰을 방지하는 등 공공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했다.

기동대 소속 순경이 조두순 출소에 분노한 시민들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어깨 탈골 부상을 당해 안산보호관찰소 인근 거리에 쓰러져 있다. 동료 기동대원들이 부축하고 있다. 안산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기동대 소속 순경이 조두순 출소에 분노한 시민들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어깨 탈골 부상을 당해 안산보호관찰소 인근 거리에 쓰러져 있다. 동료 기동대원들이 부축하고 있다. 안산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조두순은 8시 40분쯤 신상 등록을 마치고 안산보호관찰소를 나와 법무부 이송 차량을 타고 귀가했다. 하지만 조두순이 탄 차가 빠져 나오는 과정에서 시민들과의 충돌이 있었다. 여러 시민이 조두순이 타고 이동하고 있는 차량 위에 올라가서 차 천장을 발로 여러 차례 내리 찍었다. 이를 저지하던 한 경찰 기동대 순경이 어깨 탈골을 당하는 등 부상으로 다쳐 119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한 유튜버가 12일 안산보호관찰소에서 신상 등록을 마치고 빠져나오는 조두순이 탄 후송 차량 위에 올라타 발로 차 천장을 수차례 내리 찍고 있다. 안산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한 유튜버가 12일 안산보호관찰소에서 신상 등록을 마치고 빠져나오는 조두순이 탄 후송 차량 위에 올라타 발로 차 천장을 수차례 내리 찍고 있다. 안산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조두순은 앞으로 7년간 전자발찌를 차고 전담 보호관찰관으로부터 24시간 1대1 밀착감시를 받게 된다. 법원은 조만간 조두순에게 일정량 이상의 음주 금지, 심야 시간대 외출 제한 등 특별준수 사항을 부과할 전망이다.

경찰은 조두순과 아내의 거주지 출입구가 보이는 곳에 방범 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 주거지 인근에 방범용 CCTV도 15대 추가 설치했다.

글·사진 안산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Copyrightsⓒ 서울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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