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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뽕숭아학당’을 통해 안방극장을 ‘뽕 필’로 물들였다. 파워볼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은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의 진수를 볼 수 있는 정통 트로트 무대부터 레전드들과의 듀엣, 애절하고 애틋한 심정을 고스란히 전달한 사랑 특집 무대를 하이라이트로 선보였다.

이날 ‘스페셜 가을 특집’으로 꾸며진 ‘뽕숭아학당’은 트로트, 발라드, 댄스 가요 할 것 없이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역대급 무대들을 소환했다. 트로트 팬들을 울고 웃게 만들며 황홀한 감성에 젖어 들게 한 트롯맨 F4 무대 활약상을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는 셈.

‘스페셜 가을 특집’의 첫 포문을 연 트롯맨은 바로 임영웅이었다. ‘뽕숭아학당’은 아직까지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김연자의 ‘진정인가요’를 부른 임영웅 무대를 공개했다. 임영웅 열기를 이어 받은 영탁은 김연자의 ’10분 내로’를 불렀고, 김연자는 두 사람에게 다섯 장미를 건네면서 박수를 보냈다.

이외에도 ‘뽕숭아학당’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는 장윤정과 설운도의 명곡들을 커버하면서 특유의 구성지면서도 감각적인 보이스를 자랑했다. 특히 임영웅은 장민호의 애교에 “뭐야 뭐야”라며 웃었고, 영탁은 매력적인 음색을 보유한 장민호를 향해 “노래를 왜 이렇게 헛헛하게 하냐”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뽕숭아학당’은 김연자, 주현미, 설운도, 조영남, 송창식, 백지영, 조성모 등의 레전드들의 듀엣 무대를 공개했다. 첫 주자로 나선 영탁은 송창식과 ‘담배 가게 아가씨’ 무대를 준비하던 중 “나 어떡해 심장 떨려”라며 떨리는 눈빛을 숨기지 못했다. 이에 임영웅은 “즐겨 즐겨”라고 응원하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파워볼

특히 주현미와 ‘미미 커플’을 결성한 이찬원은 ‘전화통신’을 열창, ‘현실 커플’의 면모를 자랑하면서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끝으로 ‘뽕숭아학당’은 ‘사랑은 뽕을 타고’ 코너를 통해 임창정, 소유, 오마이걸 효정 등과 함께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의 듀엣 무대를 선보이면서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했다. 실제로 ‘뽕숭아학당’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역대급이었다’, “모든 장르를 다 아우르는구나”, “내 가수에게 반하지 않는 날이 없네요”, “정신을 못차리겠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트롯맨 F4에게 찬사를 보냈다.  

한편 TV조선 ‘뽕숭아학당’은 ‘미스터트롯’이 탄생시킨 ‘트롯맨 F4’가 초심으로 돌아가 대한민국 최고의 트롯 가수, 국민가수로 거듭나기 위해 배움을 이어가는 본격 성장 예능 프로그램. TV조선 ‘뽕숭아학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eunghun@osen.co.kr

[사진] TV조선 ‘뽕숭아학당’

[응답하라 1990년대] 대다수 히트곡 직접 만든, 과소평가된 뮤지션 김원준

[양형석 기자]

B1A4의 리더였던 진영은 팀 내에서 리더와 서브보컬 외에 메인 프로듀서를 담당한 멤버였다. 진영은 B1A4의 정규 1집부터 프로듀서로 참여해 <이게 무슨 일이야>,< Lonely >, < Solo Day >, < Sweet Girl >, < 거짓말이야 > 등 B1A4의 히트곡 대부분을 직접 만들었다. 진영은 뿐만 아니라 I.O.I, 오마이걸 같은 걸그룹 앨범에도 참여했고 2017년에는 웹예능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의 OST에서 타이틀곡 < Deep Blue Eyes >를 만들기도 했다.

이제는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어진 거물이 된 방탄소년단의 슈가도 가요계를 대표하는 ‘작곡돌’이다. BTS가 국내에서 주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상남자>, <불타오르네>, < DNA >, < 봄날 > 등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슈가는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곡만 100곡이 넘는다. 지난 5월에는 아이유와의 협업으로 <에잇>이라는 노래를 발표했는데 <에잇>은 노래가 발표된 지 6개월이 지난 11월까지도 음원차트 20권을 유지하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진영이나 슈가처럼 외모가 출중하고 무대 매너가 뛰어난 가수들 중에서는 음악성이 평가절하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1990년대에도 자신의 앨범 타이틀곡을 직접 만들 정도로 뛰어난 음악적 능력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지나치게 잘생겼다는 이유로, 그리고 동시대에 워낙 천재 뮤지션이 많았다는 이유로 그 능력이 크게 부각되지 못했던 가수가 있었다. 바로 ‘순정만화 실사판’, ‘가요계의 귀공자’ 김원준이 대표적이다.오디션 합격 후 45일 만에 데뷔해 정상 등극

▲  김원준 4집은 상업적으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김원준이 다양한 음악 색깔을 시도했던 앨범이다.
ⓒ 이엔이미디어

김원준은 의사인 아버지 밑에서 엄한 학창시절을 보냈음에도 넘치는 끼를 주체하지 못하고 고교 시절부터 밴드를 결성해 활동했다. 1991년 서울 예술대학 진학 후에는 메탈 밴드 ‘LAST Scene’을 거쳐 유명한 통기타 동아리 ‘예음회’에서 본격적으로 음악을 공부했다. 예음회는 91학번에서만 인기스타를 둘(김원준과 컬투의 김태균)이나 배출했다(예음회는 아니었지만 유재석과 전도연, 이휘재 등도 서울예대 91학번 출신이다).동행복권파워볼

김원준은 1992년 8월 선배의 소개로 제일기획의 오디션에 참가해 300: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김원준은 데뷔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계열사 의류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됐고 데뷔 앨범을 발표하기도 전에 CF모델로 TV에 얼굴을 비췄다. 김원준의 데뷔 앨범은 1992년 10월에 발매됐는데 김원준이 오디션 합격부터 가수 데뷔까지 걸린 시간은 단 45일이었다.

사실 기획사의 계획대로 급하게 만들어진 앨범은 대부분 완성도가 떨어지게 마련이지만 김원준은 달랐다. 본인이 직접 작사·작곡한 데뷔곡 <모두 잠든 후에>는 KBS <가요톱텐> 4주 연속 1위, MBC <여러분의 인기가요> 3주 연속 1위, SBS <TV가요 20>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그야말로 ‘대박’을 쳤다. 무엇보다 김원준은 고 장국영을 연상케 하는 귀공자 같은 외모로 순식간에 소녀들의 우상으로 떠올랐다.

특히 MBC <특종TV연예>의 뮤직드라마에서 당대 최고의 개그우먼이었던 이영자와 함께 케빈 코스트너, 고 휘트니 휴스턴 주연의 영화 <보디가드>를 패러디하며 소녀팬들을 넘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로 떠올랐다. 김원준은 1993년 8월 2집 <언제나>를 통해 한층 성숙하고 남성적인 이미지로 또 한 번 큰 인기를 누리며 1집에서 받은 사랑이 ‘반짝’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김원준이 가수로서 최전성기를 찍은 시점은 1994년 10월에 발매된 3집을 통해서였다. 인기 작곡가 김형석이 편곡자로 참여했으면서도 대부분의 수록곡을 직접 만든 김원준은 타이틀곡 <너 없는 동안>을 통해 독특한 치마패션과 여심을 녹이는 미소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KBS <가요톱텐> 골든컵(5주 연속 1위), SBS <TV 가요20> 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3집 활동 당시 김원준의 인기는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다. 물론 음반판매 기록으로는 김원준이 김건모나 신승훈 등을 따라갈 수 없었지만 당시 가요프로그램 공개방송에서 받았던 소녀팬들의 환호성은 남자 솔로가수 중에 단연 으뜸이었다. 쟁쟁한 가수들이 대거 활동하던 1990년대 초·중반 여성팬덤의 규모로 김원준을 능가하는 가수는 ‘문화대통령’ 서태지와 아이들뿐이었다.

서울예대 영화과 출신의 김원준은 1995년 드라마를 통해 연기에도 도전했다.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의 생활을 그린 <창공>이었다. 비록 <창공>은 잦은 출연진 교체와 이병헌, 고 최진실, 정우성, 이영애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했던 경쟁작 <아스팔트 사나이>에 밀려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김원준이 직접 부른 주제가 <세상은 나에게>는 드라마가 시작되기 전부터 상당히 많은 인기를 얻었다.

김원준은 드라마에서의 아쉬움을 음악으로 풀기 위해 곧바로 4집 준비에 들어갔다. 3집에서 편곡을 담당했던 김형석이 다시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훗날 god의 <관찰>, 영턱스클럽의 <못난이 콤플렉스> 등을 만드는 이철원이 작곡가로 참여했다. 물론 앨범에서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뮤지션은 당연히 대중들로부터 ‘과소평가 받았던’ 김원준이었다.

음악적 욕심으로 가득 채운 김원준의 4번째 앨범

1995년 10월에 발매된 김원준 4집 Dear는 기존 앨범들에 비하면 다소 담담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노래들이 많이 담긴 앨범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4집은 1집부터 5집까지 김원준이 발표한 5장의 앨범 중에서 유일하게 지상파 순위 프로그램 1위곡을 배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완성도만큼은 김원준의 앨범 중에서 단연 최고로 꼽을 만하다.

타이틀곡은 역시 김원준이 직접 만든 <넌 내꺼>. 어린 시절부터 친구로 지내온 엄마 친구의 딸에게 정식으로 사귀자고 고백하는 내용으로 가사만 보면 소녀팬들을 의식한 곡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하지만 어느 나라 말인지 알아 듣기 힘든 코러스와 웅장한 현악기로 시작되는 전주, 그리고 노래 사이에 나오는 기타 솔로 등 음악적으로는 김원준의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곡이기도 하다.

3집의 <너 없는 동안>에서 파격적인 치마패션으로 유행을 선도했던 김원준은 <넌 내꺼>에서는 뒷머리를 살짝 길러 뒤로 말아 올린 이른바 ‘아톰머리’를 하고 나왔다. 그 시절 다른 가수가 했다면 ‘머리 가지고 장난 친다’며 비난을 받았겠지만 언제나 유행을 선도하던, 그리고 워낙 출중한 외모를 가진 김원준이었기에 대중들은 김원준의 새로운 시도에 많은 박수를 보냈다(그렇다고 크게 유행한 것은 아니었다).

타이틀곡 <넌 내꺼>가 3집까지의 타이틀곡들에 비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지 못하자 김원준은 활동곡을 발라드 <다시 내 곁에>로 바꿨다. 김원준이 데뷔 후 발라드곡으로 활동한 것은 <다시 내 곁에>가 처음이었다. 이 곡은 2번 트랙의 <사랑한 나 좋아한 너>와 이어지는 곡으로 노래의 부제도 각각 <이별 Part 1>, <이별 Part 2>라고 명시돼 있다. 두 곡 모두 군대를 소재로 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정작 이 노래를 부르고 가사를 쓴 김원준은 ‘좌견 관절 재발성 탈구’로 군면제를 받았다는 점이다. <사랑한 나 좋아한 너>와 <다시 내곁에>에서는 공통적으로 군복무기간을 의미하는 ‘3년’이라는 가사를 강조하는데 실제로 이 앨범이 발표된 1995년에는 육군 기준으로 군 복무기간이 26개월이었다(김원준은 1999년 병역 비리 의혹을 받기도 했지만 수차례의 재검에서도 같은 사유로 면제 판정을 받았다).

<이별된 침묵>과 < Jungle Boogie >는 상당히 빠른 비트의 댄스곡이다. 이미지 변신에 도전했다면 활동곡으로 삼아도 좋았을 만한 노래들이다. 특히 < Jungle Boogie >에서는 ‘JYP’ 박진영이 랩피처링에 참여했는데 사실 김원준과 박진영 사이에는 이렇다 할 음악적 교류나 친분을 찾을 수 없다. 아마도 프로듀서 김형석과의 인연으로 김원준 앨범에 참여했을 확률이 높다(김형석은 박진영에게 음악의 기본을 가르쳐 준 ‘스승’이다).

<어떤 연인>은 연상의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의 괴로운 마음을 표현한 발라드로 <사랑한 나 좋아한 너>, <다시 내 결에>와 함께 남자들의 ‘순정’을 건드리는 곡이다. 김원준 4집은 다른 앨범에 비하면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지만 발라드와 댄스, 록,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두루 실려 있다. ‘뮤지션’이자 ‘보컬리스트’ 김원준의 역량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김원준의 팬들 사이에서 많은 인정을 받는 앨범이다. 스타성과 음악성 겸비했던 최고의 엔터테이너

▲  김원준은 지난 1월 <슈가맨3>에 출연해 히트곡들을 부르며 변함 없는 외모와 무대매너를 선보였다.
ⓒ jtbc 화면 캡처

보통 3집까지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가 4집에서 기세가 한 풀 꺾이면 다시 반등하기 어려운 법이다. 하지만 김원준은 1996년에 발표한 5집 < Show >를 통해 멋지게 대중적인 인기를 회복했다. < Show >는 널리 알려진 것처럼 전람회의 김동률이 만든 곡인데 김동률이 실제로 고교 시절에 김원준을 연상하며 썼던 곡이라고 한다(막연하게 상상만 했던 건데 진짜로 김원준이 부르게 돼서 김동률도 굉장히 신기했다고 한다).

하지만 6집 <얄개시대>(요즘 나왔으면 엄청난 논란이 됐을 노래)와 데뷔 첫 발라드 타이틀곡이었던 7집 <가까이>가 나오는 사이 H.O.T.와 젝스키스 같은 아이돌 보이그룹이 차례로 등장하면서 김원준의 전성기도 조금씩 저물었다. 무엇보다 자신의 곡을 직접 쓰는 가수를 넘어 앨범 전체를을 프로듀싱하는 뮤지션으로 발전하는 지점에서 대중들의 기호를 맞추지 못한 것이 결정적인 하락의 원인이었다.

2000년대 들며 오랜 기간 활동이 뜸했던 김원준은 2009년 뮤지컬 <라디오스타>에서 최곤을 연기하며 재기에 시동을 걸었다. 2010년에는 캔의 배기성, 유리상자의 이세준, 최재훈 같은 동갑내기 가수들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M4를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다만 2001년 9집 이후 20년 가까이 솔로 정규 앨범 발매 소식이 없는 것은 김원준의 팬들에게는 꽤나 아쉬운 일이다.

만약 김원준이 계속 대중 지향적인 노래를 위주로 만들고 불렀다면 전성기는 더 오래 유지됐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김원준은 여전히 믿기 힘든 동안 외모를 유지한 채 강동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2018년부터는 1인 프로듀싱 ‘빈방 프로젝트’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물론 다시 전성기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기는 어렵겠지만 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얼굴천재’ 김원준은 여전히 많은 대중들의 추억 속에 살아있다.Copyrights ⓒ ‘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엔 최승혜 기자]

박미선이 뒷광고 논란에 대해 밝혔다.

11월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박미선, 바다, 헨리, 재재와 함께하는 ‘랜선 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미선은 MC들이 8년만의 출연 이유를 묻자 “언젠가부터 제 옛날 이야기가 기억이 안 나더라. 방송 나가서 재미있게 얘기할 자신이 없었다”고 밝혔다. 김구라가 “이봉원 때문이 아니냐”고 묻자 박미선은 “지금 좋으시다면서요. 젊은 분과”라고 맞공격해 웃음을 안겼다.

박미선은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미선 임파서블’, ‘나는 박미선’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광고가 많이 들어온다”고 자랑했다. 박미선은 “제가 혼자 출연한 방송은 1만 정도 나오는데 남편이 나오면 조회수가 200만도 나온다. 그래도 남편 이봉원과 같이 출연하는 건 부끄럽다”고 털어놨다.

MC들이 “최근 뒷광고 논란이 일었다”고 하자 박미선은 “남편이 운영하는 짬뽕집에서 짬뽕먹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남편이 또 그 영상을 가게 앞에다 틀어놨다. 홍보효과가 크더라”고 밝혔다.(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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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 최대 청원사이트 ‘체인지’에서 엠버 허드를 ‘아쿠아맨2’에서 하차시키라고 서명한 네티즌이 18일 140만을 돌파했다. 그러나 엠버 허드는 하차 청원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그가 자신감을 갖는 근거는 무엇일까.

그는 최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인터뷰에서 “일부 캐스팅의 하차 요구가 SNS에서 벌어지더라도 현실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너브러더스가 엠버 허드를 퇴출시키지 못하는 이유는 계약 때문이다.

스크린랜트는 17일(현지시간) “스튜디오가 배우와 계약을 파기하는 것은 범죄 혐의가 제기되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면서 “여론재판소가 엠버 허드에게 전 남편 조니 뎁에 대한 폭언을 유죄로 판결했을지 모르지만, 미국 민사재판이나 형사재판에선 아무런 힘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튜디오는 엠버 허드에 대한 민사판결이 없었기 때문에 조니 뎁처럼 사임하라고 요구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조니 뎁은 자신을 ‘아내를 때리는 자’라고 기사를 쓴 ‘더 선’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재판에서 최근 패소했다. 영국 법원은 폭행 사실을 받아들였다.

워너브러더스는 이를 근거로 ‘신비한 동물사전3’ 하차를 제안했고, 조니 뎁은 이를 받아 들였다. 그는 단 한 장면만 촬영하고 출연료 1000만 달러(약 111억3500만원)를 모두 받았다.

조니 뎁은 하차 성명에서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법원에서 진행중인 재판에서 엠버 허드가 조니 뎁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했다는 사실이 입증되고, 그에게 유죄가 판결되면 워너브러더스는 하차를 요구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판결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엠버 허드는 ‘아쿠아맨2’에 예정대로 출연할 예정이다.

엠버 허드는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감독판에 이어 ‘아쿠아맨2’에도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아쿠아맨2’는 2022년 12월 16일 개봉 예정이다.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뉴스엔 서유나 기자]

동영상 700만 뷰의 주인공부터 1억2천만원의 가치 문화재를 기증해 청와대에 초대받은 부자까지, 정말 어쩌다 보니 유명해진 자기님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11월 18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81회에서는 ‘어쩌다’ 특집을 맞아 평범한 일상 속 어쩌다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된 자기님들을 만났다.

이날 처음으로 등장한 자기님은 매년 졸업시즌만 되면 강제소환되는 정상훈 교사였다. 그는 독특한 졸업 사진을 찍게 된 계기로 “사실 고3을 하다 보면 좀 지루하다. 행사, 축제 참여도 없고. 3학년 행사 중 가장 중요한 행사가 졸업 사진. 아이들이 어떻게 찍을까 고민만 하다가 자기 차례가 돼 ‘자, 준비’하면 (브이를 하고) 끝내더라. 아쉬운 생각에 내가 들어가 소품이 되면 어떨까 싶었다”고 답했다.

하지만 초반 동료 선생님, 특히 교장, 교감 선생님으로부터 교사로서의 체통을 지키지 않는다며 떨떠름한 표정을 받곤 했다고. 정상훈 교사는 많이 유명해진 지금도 비슷한 반응이냐는 질문에 “주변 학부모님들 사이, 특히 맘카페 이런 곳에서 좋은 소문이 난 뒤 대하는 게 (달라지셨다)”며 이제는 교장선생님이 먼저 나서 아이디어도 주시곤 한다고 유쾌하게 전했다.

SS501 ‘U R MAN’, 바다 “MAD’, 제국의 아이들 ‘Mazeltov’ 등 다수의 수능 금지곡을 작곡한 한상원 작곡가도 등장했다. 그 역시 자신이 어쩌다 수능 금지곡의 작곡가가 됐는지 영문도 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수능 시즌에 음원 수익이 더 나오냐는 질문에 “조금 그런 거 같다”고 솔직담백하게 답했다.

또한 한상원 작곡가의 최근 근황은 반전이었다. 이제는 수능 금지곡이 아닌 ‘원소송’, ‘동학농민운동 노래’ 등 학습에 도움이 되는 노래들을 만들고 있다는 설명. 그는 “실제로 이걸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다음으론 싱어송라이터에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변신한 가수 장기하가 등장했다. 그는 어쩌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사연으로 “재작년까지만 해도 한 번도 책을 내겠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작년에 갑자기 생각이 들어서 1년 정도 썼다. (독자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사주시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기하는 자신만의 책 읽는 법으로 한 권을 사 독파하기 보다는 몇 권을 사 한꺼번에 읽으며 TV 채널 돌리듯 하는 방법을 추천했다. 독파에 대한 부담감을 버리면 한결 책을 읽기가 쉽다는 설명도 따라 붙었다. 이어 그는 내년 쯤 솔로 1집을 낼 계획도 전했다.

조횟수 700만의 주인공 BTS 여고생 김정현 양 역시 ‘유 퀴즈’를 찾았다. 그녀는 당시 무대에 선 이유에 대해 “고등학교 2학년 때 내 합창대회를 했는데 쉬는 시간에 선생님이 노래를 틀어 주셨다”며 방탄소년단 노래가 나오자 1층에 있던 친구가 아미인 자신을 소환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현 양은 특별히 안무를 배운 적 없이 방탄소년단 영상을 한없이 보며 독학한 사실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김정현 양은 ‘고등학교 시절 학생회장에 전교 1등이었고, 현재는 대학 과톱이다?’라는 소문에 대해선 “수정할 부분이 있다. 제가 고등학교 학생회장은 맞고 전교 1등은 못했다. 성적순으로 받는 상이 있는데 그건 받았다. (대학) 과톱은 제가 1학년 1, 2학기 때 4.5 만점을 받았다”고 정정했다.

이날 마지막 손님은 안중근 의사 공판 속기록을 국가에 기증한 찐 애국부자 조규태, 조민기 부자였다. 조규태 씨는 우연찮게 일본 경매에 나온 책을 투자 가치로 보고 낙찰 받았지만 건국 100주년을 맞아 기증하게 됐다며 그 가치를 최소 7,700만 원~1억 2,000만 원이라고 전했다.

부자는 어떻게 기증을 했냐는 질문에 “기증 방법을 저희가 잘 몰라서 일단 청와대로 보내자고. 그냥 택배로 보냈다”고 답해 신선한 재미를 주기도 했다. 이어 부자는 소장 중인 문화재 20점 정도를 국가에 추가 기증할 계획도 밝혀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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