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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원로들 요청 받아들여
문 대통령 “코로나 안정 뒤에
의료계가 제기한 문제 협의”
전공의들 “정책 철회를” 강경

31일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병원 본관에서 병원 교수들이 보건복지부 전공의 근무 실태 파악에 항의하며 손팻말을 들고 있다. 교수 70여명은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의 병원 방문 시간에 맞춰 검은 마스크를 쓰고 항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침묵시위를 했다. 대구/연합뉴스
31일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병원 본관에서 병원 교수들이 보건복지부 전공의 근무 실태 파악에 항의하며 손팻말을 들고 있다. 교수 70여명은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의 병원 방문 시간에 맞춰 검은 마스크를 쓰고 항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침묵시위를 했다. 대구/연합뉴스

정부가 2021년도 의사 국가시험(국시) 실기 시험을 애초 9월1일에서 8일로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까지 나서 ‘정부·국회에서 협의’를 약속하는 등,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을 놓고 의사단체와 맞서던 정부가 한 발 더 물러선 모양새다. 하지만 협상의 열쇠를 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정책 철회’라는 애초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어, 집단휴진 사태가 곧장 마무리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홀짝게임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31일 오후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열어 “1일 시작될 예정이던 의사 국가시험을 일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다수 학생의 미래가 불필요하게 훼손되는 부작용을 우려했고, 향후 병원의 진료 역량과 국민들의 의료 이용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국시 응시를 취소한 의대생, 의학전문대학원생이 90% 가까이 되는 것으로 집계됐지만, 정부는 이날 오전까지도 시험 준비를 한 학생들의 피해를 우려하며 계획대로 이행하겠다고 밝혔었다.

브리핑에 앞서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뒤 정부가 약속한 협의체와 국회가 제안한 국회 내 협의기구 등을 통해 모두가 공감대를 표명한 의료 서비스의 지역 불균형 해소, 필수 의료 강화, 공공의료 확충, 의료계가 제기하는 문제들까지 함께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의사 단체의 집단휴진을 강하게 비판해온 것에 견주면, 협상에 힘을 실어준 셈이다. 이와 관련해 김강립 차관은 브리핑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의료계 원로 등에 더해 대통령까지 약속한 협의를 믿고 이제 전공의 단체는 조속히 진료 현장으로 돌아올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기류가 급선회한 것은 대한의사협회(의협), 대전협과의 잇따른 협상에서 양보를 거듭해온 정부가 한차례 더 물러섬으로써, 갈수록 악화하는 집단휴진 사태의 ‘출구’를 찾아보려는 시도로 보인다. 정부의 업무개시명령과 불응시 고발에 대응해 ‘여론 총공세’를 펴고 있는 대전협에 가세해, 전국전임의비상대책위원회도 이날 “모든 의료정책 관련 법안은 의협과 대전협이 참여하는 국회 내 협의기구에서 사전 협의 후 추진하고, 여야 합의하에 표결 처리하라”는 요구를 내놨다. 서울대학교병원 본원·보라매병원·분당서울대병원 등 3곳에선 전공의 895명, 전임의 247명이 단체로 사직서 제출 행렬에 동참했다. 전공의들의 집단휴진을 지지하는 교수급 의료진의 첫 단체행동도 예고돼, 서울성모병원 외과 교수들은 9월7일 하루 동안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대치의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여러 의대 학장과 교수 등 범의료계 원로들이 ‘학생들과 전공의 등의 복귀를 설득하겠으니 국시를 연기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고, 정부가 이를 수용했다는 게 청와대와 복지부의 설명이다. 의료계 원로들은 이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세균 국무총리를 잇따라 만나, 사태 해결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복지부는 대전협과 1일 실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정부가 의사 단체에 공을 다시 넘겼지만, 집단휴진이 금방 끝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이날 복지부가 수련기관 200곳 가운데 151곳에서 집계한 자료를 보면 전공의의 83.9%, 전임의의 32.6%가 진료를 거부했다. 이날로 열하루째 집단휴진을 벌이고 있는 전공의의 경우 직전 집계인 지난 28일(75.8%)보다 휴진율이 더 높아졌다. 박지현 대전협 비대위원장은 이날 정부의 국시 연기 발표 직후 성명을 내어 “의료계와 상의 없이 일방 추진된 의료정책을 철회하고, 의협과 함께 원점에서 재논의하라”며 ‘정책 철회’와 ‘원점 재검토’라는 기존 주장을 반복했다.

의협도 오는 7일부터 무기한 3차 집단휴진에 들어가겠다고 별렀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고발당한 10인 전공의 전원에 대해 변호인 선임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며 “여러분들의 의사 면허, 저항할 수 있는 권리, 반드시 지키고 보호하겠다”고 했다.

의료 공백의 최대 피해자인 한국백혈병환우회·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등 6곳 환자단체는 이날 대전협에 공개서한을 보내 간담회를 제안했다. 환자단체는 ”일단 의료 현장으로 돌아오고 난 뒤 정부와 협상하기 바란다. 환자를 볼모로 삼는 듯한 집단행동은 누구에게도 지지받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미나 김민제 성연철 기자 mina@hani.co.kr

한국작가회의, 31일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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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한국작가회의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서정가제 개선안 재검토 방침에 우려를 표하며 “건강한 출판문화를 훼손하는 사태가 계속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즉각 행동에 나설 것임을 밝힌다”고 경고했다.

한국작가회의는 31일 발표한 성명에서 “문체부가 도서정가제의 목적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분명히 인식할 것을 촉구한다. 도서정가제는 출판의 다양성뿐 아니라 독자와 작가의 권익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정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우리의 노동력을 서로 착취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최저임금제를 시행하고 있다. 그렇다면 도서정가제가 무엇을 방지하고자 시행되고 있는지 역시 자명해진다. 도서정가제 때문에 이제 간신히 작은 서점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도전적인 목소리를 가진 작가들이 다시 펜을 쥐려 힘을 얻고 있으며, 다양한 내용과 판형을 실험해 보려는 출판사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서정가제는 작가들의 권익 신장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작가들의 기본적인 인권이자 재산권인 저작권을 시장경제의 폭압 속에서 보호해주는 것”이라며 “정말 좋은 문학작품은 시장 가치가 아니라 정신 가치를 통해 자리 잡는다. 도서정가제를 포기하는 것은 그나마 되찾은 작가들의 권리를 빼앗기는 셈이 된다. 한국작가회의가 도서정가제에 개악에 반대하는 이유는 이처럼 명확하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독서의 본질은 우리를 망설이고 고민하게 만드는 데에 있다. 책이 그저 단순한 상품이 아닌 이유는 책 속의 작은 목소리들이 우리를 돌아보도록 하기 때문이다. 한때 동네 골목에는 작고 개성적인 서점들이 있었다. 구독하던 잡지를 사러 발매일에 뛰어가던 서점이 있었다. 서점의 유리창에 붙어 있는 포스터를 물끄러미 보면서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온라인으로 손쉽고 값싸게 책을 살 수 있게 된 대신에 직접 책을 만져보고 책을 살까말까 망설이던 시간을 잃었다. 순위표에 오른 인기 있는 책을 손쉽게 살 수 있는 편리한 세상은, 작은 서점 주인이 고민 끝에 진열해 놓은 작고 개성 있고 의미 있는 책들을 접할 수 없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제9호 태풍 '마이삭' 현황(31일 오후 3시 기준)
제9호 태풍 ‘마이삭’ 현황(31일 오후 3시 기준)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다음 달 3일 부산에 가장 가까워진다. 마이삭은 직전 태풍 ‘바비’보다 강하고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보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실시간파워볼

기상청은 마이삭이 31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2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7㎞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심기압은 950hPa, 강풍반경은 약 380㎞이고 최대풍속은 시속 155㎞(초속 43m)의 강한 수준이다.

마이삭은 9월 1일 오전 0시쯤 경계구역에 진입하고 같은 날 오후 9시쯤 비상구역 내에 들어온다. 이어 2일 저녁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3일 오전 경상 해안 부근을 거쳐 아침쯤 동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 가장 가까워지는 시기는 제주도 기준 9월 2일 밤, 내륙 기준 3일 새벽이다. 마이삭은 3일 새벽을 전후해 부산 인근에 상륙한 뒤 경남 지역 도시들을 관통할 가능성이 크다.

이 시기 강풍반경은 최장 300㎞에서 최단 서북서쪽 200㎞가 되며 우리나라 전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수 있다.

기상청 우진규 예보분석관은 “태풍이 이동 경로상에 분포한 30도 안팎의 고수온 해역을 느리게 지나면서 많은 양의 수증기를 공급받아 중심기압이 935hPa까지 매우 강하게 발달할 것”이라며 “제주도 동쪽 해상으로 진입할 때도 940hPa 안팎의 매우 강한 강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비보다는 바람의 영향이 컸던 바비와 달리 마이삭은 강한 비와 바람을 모두 동반한다.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1일 아침 제주도, 밤은 전남에 비가 내리기 시작할 예정이다. 비는 2일 오전 남부지방, 오후 전국으로 확대돼 3일 밤까지 이어진다.

태풍의 이동 경로와 가까운 경남, 동해안, 강원 영동, 제주도를 중심으로 100∼300mm의 비가 오고 강원 동해안과 경상 동해안, 제주 산간은 최대 4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올 수 있다. 서울·경기도와 경북(동해안 제외), 충북, 강원 영서는 100∼200mm, 그 밖의 지역은 50∼15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바람은 9월 1일 밤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2∼3일은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에서 최대순간풍속 시속 72∼144km(초속 20∼40m)로 매우 강하게 분다. 태풍의 이동 경로와 가장 가까운 제주도와 경상 해안은 시속 108∼180km(초속 30∼50m)의 강력한 바람이 불 예정이다.

우 예보분석관은 “마이삭은 중심기압으로 보면 바비와 거의 비슷한 강도”라면서도 “서해상을 지나 내륙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던 바비와 달리 마이삭은 부산 인근을 지나며 강풍반경 내 다수의 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그 영향력은 더 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바비는 비보다는 강한 바람이 위험했다면 마이삭은 태풍 동쪽에 수반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비와 바람이 모두 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다의 경우 남해상은 9월 1∼3일, 동해상은 2∼4일 강한 바람과 함께 8∼12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서해상은 2∼3일 2∼6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제주도와 남해안, 경상 해안은 바닷물의 수위가 높은 기간(대조기)이 겹치면서 폭풍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동해안도 너울로 인해 물결이 높아지면서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니 해안도로와 해안가 저지대는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기상청은 다만 앞으로의 이동 경로가 아직 유동적이며 태풍이 상륙하지 않고 해상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어 최신 태풍정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온라인예배, 성경적 무리 없다”.. 10여개 교회단체 사죄성명서 발표

[서울신문]“국민에 씻을 수 없는 죄 지었다”
방역 외면한 전광훈 출교 요청
지난 주말에도 서울만 40여곳
교회 현장예배 강행 단속 적발

17일 전광훈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서울 성북구 자신의 사택 인근에서 구급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는 최근 교인들 사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으며, 이날 전광훈 담임목사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0.8.17 뉴스1
17일 전광훈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서울 성북구 자신의 사택 인근에서 구급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는 최근 교인들 사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으며, 이날 전광훈 담임목사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0.8.17 뉴스1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참여를 독려했던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던 교인들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교회의 대면예배를 둘러싼 논란이 커진 가운데 교계에서 사죄와 대면 예배 중단을 촉구하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0여개 진보·개혁 성향의 교회단체들은 대면 예배 중단과 함께 전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해 출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전 목사의 행동을 방조하고 묵인한 데 대해 책임이 있다며 사죄했다.

일부 교회는 집단 감염이 계속 나오는 상황에서 방역당국이 교회 현장 예배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음에도 규정을 위반하거나 오히려 대면예배를 강행하겠다고 주장해 ‘n차 감염’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높였다.

“전광훈 묵인·방조한 우리도 책임”

“광화문 집회로 2차 바이러스 확산 주범돼”
“국민 위해 가하고도 반성 없이 방역 방해”

교계 내 진보·개혁성향의 10여개 단체로 구성된 ‘개신교 회복을 위한 비상대책위(비대위)’는 31일 ‘사죄 성명서’를 내고 “한국 교회는 코로나 사태 앞에서 우리 사회와 국민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고 참회했다.

그러면서 “이 사태는 전광훈과 극우 기독교를 중심으로 저질러졌지만, 이를 방조하고 묵인한 한국교회의 책임을 부인할 수 없다”고 고백했다.

비대위는 “전광훈과 극우 기독교 세력은 사랑과 화해가 본질인 기독교를 혐오의 종교로 바꾸더니 이제는 극도의 혐오 대상으로 전락하게 했다”면서 “전광훈은 8·15 광화문 집회를 통해 코로나 감염을 전국적으로 확산해 바이러스 2차 확산의 주범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국민 전체의 생명에 위해를 가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고 벌였으면서도 일말의 사과와 반성이 없다”면서 “오히려 정부의 방역 활동을 방해하고 거짓 정보를 퍼뜨리면서 선동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이를(전광훈과 극우 기독교를) 비호하는 일부 기독교 지도자들의 행태는 계속되고 있고, 한국교회총연합회 공동대표회장인 김태영 목사는 청와대에서 도를 넘는 발언으로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비판했다.

2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사랑제일교회 및 전광훈 목사 변호인인 강연재 변호사를 비롯한 변호인단, 참석자들이 정세균 국무총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MBC 등 언론사 고소장 접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8.26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2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사랑제일교회 및 전광훈 목사 변호인인 강연재 변호사를 비롯한 변호인단, 참석자들이 정세균 국무총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MBC 등 언론사 고소장 접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8.26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정부 및 여당 규탄 관련 집회에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2020.8.15 연합뉴스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정부 및 여당 규탄 관련 집회에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2020.8.15 연합뉴스

“성장·번영 바라 방역당국에 비협조 사죄”

“전광훈 법으로 심판하고 한기총 해체해야”

이 단체는 교회의 자정능력 상실, 물질을 추구하는 탐욕, 성장과 번영만을 바라며 이웃을 돌보지 못한 행위, 교회의 방역당국 비협조를 사죄했다.

이어 전광훈의 사죄와 법의 엄중한 심판, 전광훈에 대한 이단 규정 및 출교조치, 대면 예배를 드리는 교회의 대면 예배 중단,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해체 등을 촉구했다. 전광훈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있던 한기총은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기도 했다.

비대위에는 교회2.0목회자운동,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달려라커피선교회, 민주시민기독모임, 성서대구, 예하운선교회, 카타콤, 평화누리, 희년함께 등이 참여했다.

앞서 14개 교단의 목회자 협의체인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 대표회장 지형은 목사도 29일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교회를 목회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깊이 머리를 숙여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한다.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30일 오후 29명의 무더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사랑의교회 출입문에 폐쇄명령서가 붙어 있다. 이날 대구에서는 지난 4월 1일 이후 151일 만에 지역 주민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대구 뉴스1
30일 오후 29명의 무더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사랑의교회 출입문에 폐쇄명령서가 붙어 있다. 이날 대구에서는 지난 4월 1일 이후 151일 만에 지역 주민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대구 뉴스1
집합금지명령에도 대면 예배 진행 - 30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의 한 교회가 부산시의 집합금지명령에도 대면 예배를 강행하고 있다. 양영문 부산기독교총연합회장은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가 있다”며 정부의 대면 예배 금지 조치에 반발했다. 부산시가 경찰과 합동으로 교회 1765곳을 조사한 결과 42곳이 방역 수칙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에서도 30여곳이 대면 예배를 진행했다. 서울시는 적발된 교회에 대해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부산 뉴스1
집합금지명령에도 대면 예배 진행 – 30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의 한 교회가 부산시의 집합금지명령에도 대면 예배를 강행하고 있다. 양영문 부산기독교총연합회장은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가 있다”며 정부의 대면 예배 금지 조치에 반발했다. 부산시가 경찰과 합동으로 교회 1765곳을 조사한 결과 42곳이 방역 수칙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에서도 30여곳이 대면 예배를 진행했다. 서울시는 적발된 교회에 대해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부산 뉴스1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연합뉴스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연합뉴스

한목협 “감염 위기 속 온라인 전환 사역
자연스러운 일, 신학적으로 무리 없다”

그는 “한국 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사회의 비평을 경청하면서 다시금 깊이 자신을 성찰하도록, 우리 사회의 공공선을 위해 겸허하게 최선을 다하도록 저나 마음을 함께하는 목회자들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한국 교회가 두 주간 공예배를 비롯한 모든 모임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사역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라면서 “감염 확산의 위급한 상황에서 잠정적으로 예배의 방식을 바꾸는 것이니 신학적으로 성경적으로 무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일요일이었던 30일에도 정부와 일부 지자체의 대면예배 금지 속에 적지 않은 교회들이 현장 예배를 강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에서만 2주 연속 현장 예배를 올린 교회 2곳을 포함해 40곳이 현장 점검에서 적발됐다.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국 개신교회 지도자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방역 노력에 교회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0. 8. 27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국 개신교회 지도자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방역 노력에 교회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0. 8. 27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현장예배 중요성 강조하는 김진호 감독 -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 주최로 열린 긴급기자회견에서 지도자협의회 상임회장인 김진호 감독이 현장예배의 중요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2020.8.26 연합뉴스
현장예배 중요성 강조하는 김진호 감독 –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한국교회평신도지도자협회 주최로 열린 긴급기자회견에서 지도자협의회 상임회장인 김진호 감독이 현장예배의 중요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2020.8.26 연합뉴스

사랑제일교회 확진 1056명, 21명 늘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2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05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교회에서 제출한 교인 및 방문자 명단에 포함되거나 교회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된 사람을 뜻하는 ‘교인 및 방문자’는 586명, 추가 전파 사례는 378명, 조사 중인 사례는 92명 등이다. 확진자의 연령을 보면 60대 이상이 434명으로 41.1%를 차지했다.

사랑제일교회에서 다른 교회, 요양시설, 의료기관 등으로 추가 전파가 발생한 장소는 25곳이다. 이곳에서 나온 확진자는 총 159명으로, 방역당국은 현재 접촉자 차단 및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14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수도권 214명, 비수도권 185명 등 총 399명이 확진됐다.

금란교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 19일 오전 서울 중랑구 금란교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교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중랑구와 금란교회 등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로 확진 판정을 받은 금란교회 교인 A씨가 지난 12일 저녁과 13∼14일 새벽에 금란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0.8.19 연합뉴스
금란교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 19일 오전 서울 중랑구 금란교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교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중랑구와 금란교회 등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로 확진 판정을 받은 금란교회 교인 A씨가 지난 12일 저녁과 13∼14일 새벽에 금란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0.8.19 연합뉴스

이 도심 집회 집단감염 역시 곳곳에서 추가 전파를 낳고 있다. 현재까지 종교시설 9곳, 의료기관 1곳, 직장 1곳 등 총 11곳에서 추가 전파 감염 사례가 발생했으며 관련 확진자는 120명에 달한다.

방역당국은 사랑제일교회 교인 및 방문자, 집회 참가자 등은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2주 이상의 잠복기가 지났지만, 무증상 또는 경증 상태로 가족이나 직장, 다중시설 등을 통해 전파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아직 확진 규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을 것으로 본다”고 우려했다.

- 1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신도들이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2020.4.19 연합뉴스
– 19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신도들이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2020.4.19 연합뉴스
29명 확진자 발생한 주님의 교회 -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는 서구 주님의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9명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인천 서구 주님의 교회의 모습. 2020.8.26/뉴스1
29명 확진자 발생한 주님의 교회 –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는 서구 주님의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9명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인천 서구 주님의 교회의 모습. 2020.8.26/뉴스1

건보, 사랑제일교회에 구상권 청구
고발 1035명, 진료비 65억원 추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코로나19 역학조사 거부 또는 방역활동 방해 행위 등으로 논란이 인 사랑제일교회 등을 대상으로 구상권을 청구하기로 했다.

건보공단은 “코로나19 방역 방해 및 방역 지침 위반 사례와 관련해 지출된 공단 부담 진료비에 대해서는 부당이득금을 환수하거나 구상금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인의 경우 공단이 부담한 진료비를 ‘부당이득금’으로 환수 조처하고, 개인 또는 단체가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해 타인을 감염시켰을 때는 공단이 부담한 진료비를 구상금으로 청구할 예정이다.

공단은 “현재 방역지침 위반, 방역 방해 등에 따른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고발된 서울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03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방역당국이 지난 30일 낮 12시 기준으로 밝힌 통계와 같다.

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입원한 코로나19 확진자의 평균 진료비가 632만 5000원(공담 부담금 534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확진자 1035명의 예상 총진료비는 65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중 공단이 부담한 진료비는 약 55억원에 달한다고 건보공단은 설명했다.

공단 관계자는 “사랑제일교회 등과 같이 방역지침 위반, 방역 방해 행위 등 법을 위반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면 급여 제한 및 구상권 청구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랑제일교회發 확진 급증… 성북구 선별진료소 ‘북적’  -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16일 사랑제일교회가 위치한 서울 성북구의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뉴스1
사랑제일교회發 확진 급증… 성북구 선별진료소 ‘북적’ –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16일 사랑제일교회가 위치한 서울 성북구의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뉴스1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1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사택을 나와 성북보건소 차량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0.8.17 연합뉴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1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사택을 나와 성북보건소 차량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0.8.17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개신교 회복을 위한 비상대책위 입장 발표
“전광훈 비호하는 일부 지도자들 행태 계속”

30일 오전 광주 서구 한 개신교회 입구에서 종교시설 현장점검에 나선 공무원이 대면예배에 참석하는 신도들에게 집합금지 행정명령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2020.8.30 [사진=연합뉴스]
30일 오전 광주 서구 한 개신교회 입구에서 종교시설 현장점검에 나선 공무원이 대면예배에 참석하는 신도들에게 집합금지 행정명령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2020.8.30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교회의 ‘대면예배’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자 개신교계 내에서 사죄와 대면예배 중단을 촉구하는 자성론이 나오고 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를 교단에서 퇴출시켜야 한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린다.

“극우 기독교 방조·묵인한 한국교회 책임 부인 못해”

23일 오전 부산진구 한 교회에서 임영문 부산 기독교총연합회 대표 목사가 현장 예배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로 부산시가 지역 교회들에 대면 예배를 금지했지만 일부 부산지역 일부 교회가 현장 예배를 강행했다. 2020.8.23 [사진=연합뉴스]
23일 오전 부산진구 한 교회에서 임영문 부산 기독교총연합회 대표 목사가 현장 예배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로 부산시가 지역 교회들에 대면 예배를 금지했지만 일부 부산지역 일부 교회가 현장 예배를 강행했다. 2020.8.23 [사진=연합뉴스]

교계 내 진보·개혁성향의 10여개 단체로 구성된 ‘개신교 회복을 위한 비상대책위(비대위)’는 31일 ‘사죄성명서’를 내고 “한국 교회는 코로나 사태 앞에서 우리 사회와 국민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며 참회했다.

그러면서 “이 사태는 전광훈과 극우 기독교를 중심으로 저질러졌지만 이를 방조하고 묵인한 한국교회의 책임을 부인할 수 없다”고 했다.

비대위는 “전광훈과 극우 기독교 세력은 사랑과 화해가 본질인 기독교를 혐오의 종교로 바꾸더니 이제는 극도의 혐오 대상으로 전락하게 했다”며 “전광훈은 8·15 광화문 집회를 통해 코로나 감염을 전국적으로 확산해 바이러스 2차 확산의 주범이 됐다”고 꼬집었다.

이 단체는 “국민 전체의 생명에 위해를 가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고 벌였으면서도 일말의 사과와 반성이 없다. 오히려 정부의 방역 활동을 방해하고 거짓 정보를 퍼뜨리면서 선동을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비대위는 “이를(전광훈과 극우 기독교를) 비호하는 일부 기독교 지도자들의 행태는 계속되고 있고, 한국교회총연합회 공동대표회장인 김태영 목사는 청와대에서 도를 넘는 발언으로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교회의 자정능력 상실, 물질을 추구하는 탐욕, 성장과 번영만을 바라며 이웃을 돌보지 못한 행위, 교회의 방역당국 비협조를 사죄했다.

이어 전광훈의 사죄와 법의 엄중한 심판, 전광훈에 대한 이단 규정 및 출교조치, 대면예배를 드리는 교회의 대변예배 중단,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해체 등을 촉구했다.

비대위에는 교회2.0목회자운동,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달려라커피선교회, 민주시민기독모임, 성서대구, 예하운선교회, 카타콤, 평화누리, 희년함께 등이 참여했다.

“한국교회, 즉각 교계에서 전광훈 목사 추방해야”

전광훈 목사 [사진=연합뉴스]
전광훈 목사 [사진=연합뉴스]

앞서 지난 24일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도 한국 교회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를 교계에서 추방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기장총회는 ‘코로나19 재확산에 즈음하여’라는 성명을 통해 “한국교회는 즉각 전광훈 목사와의 관계 절연을 선언하고, 그를 교계에서 추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장 총회는 이번 사태를 ‘전광훈 현상’이라고 정의하면서 “극우적 정치이념과 근본주의적 믿음이 결합한 ‘전광훈 현상’은 한국교회의 민낯이었다”며 “분단 체제에서 화해의 가교가 돼야 할 교회가 대결과 증오를 부추겼다. 극단적 혐오와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급기야 ‘전광훈 현상’은 이 엄중한 시기에 국가적 방역체계를 근본적으로 뒤흔들었다”며 “사랑제일교회 발 확진자만 800명이 넘어섰음에도 가짜 뉴스를 유포하고 병원을 탈출하는 등 일반적 상식과 규범마저 무너뜨렸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기장총회는 “‘전광훈 현상’을 배태하고 비호하거나 또는 방관해온 그동안의 한국 교회의 잘못을 통렬하게 참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4개 교단의 목회자 협의체인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 대표회장 지형은 목사도 지난 29일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교회를 목회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깊이 머리를 숙여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한다.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그는 “한국 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사회의 비평을 경청하면서 다시금 깊이 자신을 성찰하도록, 우리 사회의 공공선을 위해 겸허하게 최선을 다하도록 저나 마음을 함께하는 목회자들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한국 교회가 두 주간 공예배를 비롯한 모든 모임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사역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감염 확산의 위급한 상황에서 잠정적으로 예배의 방식을 바꾸는 것이니 신학적으로 성경적으로 무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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