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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앞./사진=뉴스1
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앞./사진=뉴스1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아들 부정 입학 의혹에 이어 이경태 전 부총장의 딸도 부정 입학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세대 비위 관련 파문이 커지고 있다. 특히 부총장 딸을 합격시키기 위해 동료교수들이 무려 8명이나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고, 검찰 수사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내홍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홀짝게임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가진 학부모들이 자녀의 이력을 위해 인턴십 등 서로 실적을 챙기는 ‘학부모 품앗이’부터 학부모 직위를 직접적으로 이용하는 이른바 ‘학부모 찬스’ 등으로 연세대 학생들의 분노도 극에 달하고 있다.

지난 14일 교육부는 처음으로 진행한 연세대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연세대는 86건의 지적을 받았다. 일부 교수들의 무분별한 법인카드 유흥주점 사용 등도 심각했지만 가장 비판이 많았던 것은 전 부총장 딸의 대학원 부정입학이다.

이같이 감사결과가 밝혀지자 연세대 총학생회 청원게시판에는 다음날인 15일 ‘이번 감사에서 드러난 각종 비리에 대한 학교의 해결책 요구’라는 청원글이 올랐다.

청원인은 ‘이건 너무하다’, ‘학교가 강조하던 진리와 자유 정신은 허울인가’라는 비판을 하며 이번 부정 입학에 연루된 교수들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이 청원인은 “몇몇 교수들의 행정 처분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제도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움직임을 학교가 보여야 하고, 학교가 이런 모습을 보이도록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총학생회도 “종합감사의 결과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면서 향후 대응 논의를 위해 중앙운영위원회의 소집을 공고했다”고 답했다. 운영위는 오는 20일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연세대는 조국 전 장관의 아들 조원씨의 대학원 입학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놓이기도 했다.

지난해 9월 곽상도 당시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의원은 조원씨가 고등학교 때인 2013년 7월 인턴 활동을 시작하지도 않았으면서 당시 조 장관이 재직했던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십 활동 예정 증명서’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후 허위 인턴십을 이용해서 대학원에 합격했다는 것이다. 실제 조씨는 앞서 연대 정외과 대학원에 2017년 후기로 지원했다가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재도전할 당시에는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 이력서를 제출한 후 합격했다.

이에 대해 서울대는 ‘그런 기록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이런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검찰이 연대를 압수수색 했지만 당시 입학자 관련 자료는 모두 삭제된 상태였다.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코앞에 둔 다음 주에는 규제를 피하려는 막바지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파워볼게임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넷째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1만3천301가구(일반분양 5천689가구)가 분양에 들어간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서울 노원구 상계동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660-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개포주공1단지 재건축)는 지하 4층∼지상 35층, 74개 동, 전용면적 34∼179㎡, 총 6천70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 34∼132㎡, 1천2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가는 3.3㎡당 4천750만원으로, 주택형별로 6억9천544만∼23억8천316만원에 책정됐다.

단지 안에 개원초(예정), 개포중(예정)과 같은 신설 학교 부지가 자리하며 구룡중·개포고와도 가깝다.

분당선 구룡역과 지하철 3호선 도곡역이 가깝고 코엑스, 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강남점), 양재천, 개포근린공원, 구룡산, 대모산, 탄천 등과도 인접했다.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 투시도 [롯데건설 제공]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 투시도 [롯데건설 제공]

아울러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상계6구역 재개발)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21∼97㎡, 총 1천163가구 규모로, 이 중 72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파워볼

지하철 4호선 상계역과 당고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에 위치하며 중계동 학원가와도 가깝다.

일반분양가는 3.3㎡당 1천886만원으로, 주택형별로 1억7천700만∼7억1천300만원에 나왔다.

공급 물량이 점점 희소해지는 강남 재건축 단지와 분양가가 매우 저렴하게 책정된 강북 재개발 단지가 분양에 나서면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9일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고, 8월부터는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대부분 지역에서 소유권이전등기 때까지 전매가 제한되면서 규제를 피하려는 ‘막차 분양’이 몰리고, 청약 열기도 한껏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다음 주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15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리버파크시그니처’,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흥금강펜테리움오션베이’, 대구 동구 신암동 ‘해링턴플레이스동대구’, 대구 동구 신천동 ‘더샵디어엘로’ 등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내주 분양 일정.

키스 챌린지·여캠댄스·화류계 Q&A 등 선정성 짙은 영상 인기
성인인증절차 없이 자유롭게 시청 가능 영상 다수
유튜브 “가이드라인 따라 운영” 원론적 답변만
방심위 “해외 서버는 시정 요청 어려워”

최근 유튜브에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콘텐츠가 난무하고 있다. 특히 해당 영상은 시청연령 제한도 없는 경우가 많을 뿐만 아니라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는 영상들도 다수 포함돼 청소년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는 입술을 핥아 상대가 먹은 것을 맞추는 ‘키스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사진=유튜브 캡쳐)서로 입술 핥고, 화류계 Q&A하고…’무방비지대’된 유튜브

커플 유튜버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츄파?스 챌린지’는 대표적인 선정적 콘텐츠다. 이는 안대를 낀 상태로 츄파?스를 먹은 애인의 입술을 핥고 키스를 하며 무슨 맛을 먹었는지 맞추는 챌린지다.

사탕 대신 아이스크림을 이용한 ‘아이스크림 챌린지’, 젤리를 이용한 ‘젤리 챌린지’ 등 활용하는 도구만 다를뿐 커플간의 진한 애정행각을 벌이는 영상들이 비슷한 형태로 제작되고 있다. 이외에도 ’25가지 키스 챌린지’ 등도 유행하고 있다.

이같은 콘텐츠들은 대부분 서로 키스를 하는 모습이나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자극적인 썸네일과 ’19금’, ‘야함주의’, ‘후방주의’ 등의 단어를 삽입해 유튜브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문제는 이같은 콘텐츠들이 연령 인증 절차 없이 유튜브에서 누구나 볼 수 있게 되어있다는 점이다. 검색어를 넣고 몇 번 클릭만 하면 선정적인 콘텐츠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실제로 ‘츄파?스 챌린지’를 검색했을 때 수백 개의 사탕 키스 영상들을 쉽게 검색할 수 있었고, 로그인 없이도 영상을 시청할 수 있었다.

커플 챌린지 영상뿐 아니라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선정적인 춤을 추는 여캠(여자 BJ 방송) 영상이나 화류계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Q&A 영상 등도 별다른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시청이 가능했다.

선정적 콘텐츠 연령 제한 한다던 유튜브 정책은 ‘유명무실’

이는 아동 보호 정책으로 미성년자 시청자에게 적합하지 않은 성적인 주제에 대한 콘텐츠 노출을 금지하는 유튜브 지침에도 어긋난다.

유튜브 지침에 따르면 ‘성적인 주제, 아동 시청자층에게 적합하지 않은 외설적이거나 음란한 내용’ 등의 영상은 유튜브 게시를 금지하고 있다.

노골적인 성적 표현을 사용하는 콘텐츠는 어린 시청자에게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연령 제한이 적용될 수 있다는 사실도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명시된 정책과 달리 영상에 대한 연령 제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상황인 셈이다.

하지만 유튜브 측은 이러한 영상들의 게재 제한에 대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선정적 콘텐츠에 대한 연령 제한 조치에 대한 질문에 유튜브 관계자는 “콘텐츠 게시 가이드라인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면서도 “개별 콘텐츠에 대해서는 언급이 어렵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고수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도 유튜브가 해외 서버를 이용하는 탓에 청소년 유해매체 시정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방심위 관계자는 “국내 사업자의 경우 청소년에게 해로운 콘텐츠에 대해 유통을 하지못하도록 도메인이나 URL에 대한 해지 결정이 가능하다”면서도 “유튜브의 경우 해외서버를 이용하기 때문에 조치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서버는 방심위 프로세스상으로 국내 사업자와 같이 시정이 어렵다 보니 국제 공조 등을 통해 자율 삭제 등 시정 요청을 시도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파엘로의 초상화.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라파엘로의 초상화.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 출신의 르네상스 거장 라파엘로 산치오 다 우르비노(1483∼1520)가 ‘의료 사고’로 사망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비코카대 연구진은 라파엘로가 생존했던 시기의 여러 사료와 증언 등을 토대로 사망 당시 상황을 재구성해 이같이 추정했다.

그동안은 라파엘로의 사인으로 매독, 장티푸스, 말라리라 등이 언급돼왔다.

그는 마지막 수일간 고열을 앓다가 1520년 4월 로마에서 37세 나이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시대에 살았던 인물들의 여러 증언을 종합해보면 라파엘로는 당시 매독 같은 질병이 아니라 폐렴을 앓고 있었다는 게 연구진의 판단이다.

라파엘로가 마지막에 유서를 남기는 등 삶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 점으로 미뤄 급성 폐렴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를 치료하던 의사가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채 다량의 피를 뽑는, 이른바 방혈(放血) 치료법을 택해 결국은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것이다.

방혈은 그 당시 여러 질병의 치료법으로 시술됐지만 폐 관련 질병에는 활용되지 않았다고 한다.

연구진 가운데 하나인 미켈레 아우구스토는 “라파엘로는 장 관련 질병을 앓고 있지는 않았다”면서 “우리가 발견한 여러 증거에 가장 부합하는 것은 폐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확실한 것은 방혈이 라파엘로 사망의 원인이 됐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연구 결과는 이탈리아 내과학회가 발간하는 저널에 게재됐다.

‘아테네 학당’으로 유명한 라파엘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등과 함께 이탈리아의 ‘르네상스 3대 거장’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이탈리아에서는 올해 라파엘로 사후 500주기를 맞아 기념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선보이고 있다.

피해 아동 어머니가 경찰에 고소..”가해자로부터 직접 진술서도 받아”

지난해 어린이집에서 팔을 깨물려 온 아이의 상처 흔적 [피해 아동 어머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어린이집에서 팔을 깨물려 온 아이의 상처 흔적 [피해 아동 어머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충남 서산에서 어린이집 교사가 한 아이의 팔을 깨무는 등 학대한 정황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충남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께 어린이집에서 당시 19개월이었던 제 아이가 팔을 깨물려 왔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지난달 경찰에 냈다.

A씨는 아이 팔에 이빨 자국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 등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내용의 증거 자료를 함께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 팔의 상처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당시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살핀 A씨 측은 보조 교사였던 B씨의 소행이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교사는 현재 어린이집에서 근무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연합뉴스 통화에서 “낮잠 시간에 제 아이가 뒤척이며 손을 머리 위로 들자 갑자기 교사가 팔을 무는 모습이었다”며 “이후 교사가 놀라며 손바닥으로 팔 부분을 문지르는 장면도 찍혔다”고 말했다.

멍 자국은 일주일 정도 지난 뒤 없어졌다고 밝혔다.

A씨는 “용서를 구하는 어린이집 측 입장을 고려해 그냥 넘어가려고도 했지만, 온라인과 지역사회에서 도는 뜬소문 탓에 1년여 만에 결국 고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A씨는 B씨로부터 당시 상황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서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살핀 경찰은 조만간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기본적인 조사는 모두 마무리했다”며 “학대 여부와 관련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의 감정을 받은 뒤 검찰에 넘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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