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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서 개막 후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드래곤X가 파워랭킹에서 4계단 오른 2위까지 올라섰다. T1은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한 3위를 차지했다.파워볼게임

ESPN은 30일(이하 한국시간) 2020 서머 시즌 두번째 LOL e스포츠 프로팀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2020 미드 시즌 컵(이하 MSC)’ 우승팀 TES(탑 e스포츠)가 전체 1위에 오른 가운데 LCK의 드래곤X, T1이 뒤를 이었다.

드래곤X는 지난 28일 아프리카전에서 시즌 첫 2-0 승리를 달성하며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했다. ESPN은 최근 드래곤X의 경기에 대해 “3명의 서포터 챔피언을 선택하는 등 폭넓은 밴픽을 보여주고 있다”며 “가끔 기대에 못 미칠 때도 있지만, 매우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전략이다”고 전했다.

개막전 드래곤X을 상대해 패배한 이후 3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T1은 지난주보다 한계단 하락한 3위에 랭크됐다. T1에 대해 ESPN은  “가장 흥미로운 점은 ‘엘림’ 최엘림의 선발 출전이다”며 “최엘림 또한 T1의 우수한 유스 시스템의 결과물인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2020 MSC 챔피언 TES는 ‘LOL 프로 리그(LPL)’에서 전승(6승)을 기록하며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LEC)’ 1위 매드 라이온즈와 ‘LOL 챔피언십 시리즈(LCS)’ 1위 클라우드 나인은 T1에 이어 각각 4, 5위에 등극했다.

펀플러스 피닉스(사진=lol.gamepedia.com 발췌).펀플러스 피닉스가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빅토리 파이브를 맞아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따냈다.

펀플러스 피닉스(이하 FPX)는 29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2020 서머 5주 1일차에서 빅토리 파이브(이하 V5)에게 1세트를 내준 뒤 2, 3세트를 가져가면서 승리했다.엔트리파워볼

1세트에서 오공, 그레이브즈, 카르마, 이즈리얼, 브라움을 가져간 FPX는 레넥톤, 니달리, 피들스틱, 애쉬, 레오나를 조합한 V5에게 연달아 킬을 내주며 끌려갔다. 5분에 드래곤 지역으로 몰려가다가 브라움이 피들스틱과 니달리의 협공에 의해 잡히며 첫 킬을 내준 FPX는 V5의 니달리에게 연달아 포탑 다이브를 당하면서 10분 만에 1대4로 뒤처졌다. 22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오공이 애쉬를 노리고 집요하게 파고 들었지만 킬을 내지 못하면서 역습을 당한 FPX는 3킬을 허용했고 내셔 남작도 잃었다. 28분에 장로 드래곤을 노리던 V5의 뒤를 잡으려던 FPX는 옆에서 치고 들어온 피들스틱에 의해 4명의 체력이 빠지면서 1세트를 패했다.

2세트에서 사일러스, 트런들, 오리아나, 애쉬, 쓰레쉬를 조합한 FPX는 오른, 그레이브즈, 니달리, 이즈리얼, 레오나를 가져간 V5를 상대로 초반부터 킬을 챙기면서 낙승을 거뒀다. 6분에 드래곤 지역에서 싸움을 열어 이즈리얼과 레오나, 조이를 차례로 끊어낸 FPX는 21분에 중앙 지역을 압박하면서 킬을 추가했다. 26분에 내셔 남작을 챙겨간 FPX는 하단 억제기를 밀어내는 과정에서 오른과 조이, 이즈리얼을 끊어내면서 1킬도 당하지 않고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에서 FPX는 볼리베어, 그레이브즈, 럼블, 애쉬, 노틸러스를 선택했고 V5는 오공, 트런들, 신드라, 이즈리얼, 바드를 가져갔다. 6분에 하단으로 4명이 모이면서 포탑 다이브를 시도한 FPX는 애쉬가 2킬을 챙기면서 성장하기 시작했다. 8분에 애쉬가 도망치던 이즈리얼에게 마법의 수정화살을 맞히자 옆에서 치고 들어온 그레이브즈가 무고한 희생자로 마무리한 FPX는 13분에 ‘도인비’ 김태상의 럼블이 V5의 3인 다이브에 의해 잡혔지만 ‘칸’ 김동하의 볼리베어가 합류하면서 바드를 끊어내며 피해를 최소화했다.

17분에 드래곤 싸움에서 바드와 트런들을 잡아낸 FPX는 22분에 김동하의 볼리베어가 시선을 끄는 동안 애쉬가 2명을 끊어냈다. 25분에 상단에서 럼블과 신드라를 교환한 FPX는 내셔 남작을 사냥했고 27분에는 신비한 차원문으로 도망가던 V5 선수들을 마법의 수정화살로 묶은 뒤 퇴주로에 이퀄라이저 미사일을 깔면서 3명을 잡아냈다. 몰래 애쉬를 노리던 오공까지 끊어낸 FPX는 정면 돌파에 성공, 2대1로 V5를 꺾었다.

‘비대면 시대’ e스포츠 종목사의 대응과 미래

올 1월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단기간에 전세계로 퍼지면서 사람들의 생활 양식을 바꿨다. 만나고 이동하고 모이고 얼굴을 맞대고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되던 인류의 활동 방식은 만나지 못하고 모이지 않아야 하는 쪽으로 변했다.

이는 스포츠 분야에도 적용됐다. 경기장에서 몸을 맞부딪치며 경쟁하는 스포츠는 대부분 대회가 열리지 못하고 있고 경기장에 모여서 응원하는 방식도 온라인 중계를 보는 쪽으로 바뀌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엄청나게 높아졌다. 태생부터 온라인을 기반으로 진행된 e스포츠의 경우 온라인 채널을 통해 경기를 중계하고 선수들도 연습실 혹은 숙소에서 대회에 참가하는 방식을 채택하면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오프라인에 기반한 전통 스포츠가 주춤하던 사이에도 e스포츠는 원활하게 일정을 소화하면서 차세대 스포츠로 주목을 받았다.

데일리e스포츠는 창간 12주년을 맞아 e스포츠 종목사들이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었던 이유와 향후 계획들을 들어봤다. < 편집자주 >

라이엇 게임즈는 전세계적으로 열리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종목사다. 스프링 시즌이 막 열리기 시작한 시점에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일부 지역의 대회가 중단되기도 했지만 온라인 개최로 전환하면서 스프링 시즌을 마무리했다.

한국에서 열리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또한 초반에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다 정부가 방역 단계를 심각으로 상향시킨 이후에는 각 팀의 연습실에서 온라인 대전 방식으로 대회를 이어갔다. 최근에는 스프링 시즌에 좋은 성적을 낸 한국과 중국 팀들이 온라인으로 맞붙는 미드 시즌 컵(이하 MSC)라는 대회를 안정적으로 개최하면서 비대면 시대에도 글로벌 대회를 진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기도 했다.파워볼엔트리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e스포츠 팀의 이정훈 e스포츠 사업본부 리그 운영팀장을 만나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순조롭게 리그를 이끌어간 비결을 들었다.

이정훈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e스포츠 사업본부 리그 운영팀장.

Q 올 1월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을 덮치면서 중국 리그인 LPL이 중단됐고 북미의 LCS, 유럽의 LEC 등도 대회가 한 때 열리지 않았다. LCK 또한 초반에 관중 없이 대회를 진행했다가 2라운드부터 온라인으로 대회를 이어갔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빠르고 적절하게 대응한 것 같다고 평가할 수 있는데 어떤 의사 결정 과정을 거쳤나.

A 롤파크에서 무관중으로 대회를 열 때에는 현장에 모이는 인원들에 대한 소독과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그러다가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고 정부의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현장에 스태프와 기자들이 모이는 것도 위험하다고 판단해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그 때 체크해야 할 사항들이 많았다. 각 팀들이 처한 연습실의 인터넷 등 환경이 달랐고 심판도 파견해야 했다. 온라인으로 대회를 진행할 때 포즈가 걸리는 등 문제가 생기는 것도 감안해야 했다. 발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최대한 예상해서 심판 1명과 IT 전담 인원 1명을 한 조로 편성해서 연습실로 파견했다. 온라인으로 대회를 진행하기 전에 숙소의 인터넷 상황, 선수들이 사용하는 장비 등을 기본적으로 점검했다.

Q 선수들이 연습실 혹은 숙소에 대회에 참가했을 때에도 큰 문제는 없었다.

A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도 큰 문제는 없었다. 모의 상황 테스트가 효과를 발휘한 것 같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과정에 돌발 상황이 생기면 심판들이 현장에서 판정을 내려야 한다. 롤파크였다면 의논, 숙의 과정을 거쳐 심판장이 판단할 수 있지만 온라인으로 대회가 열리는 상황에서는 각 심판들이 현장에서 콜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비해서 모의 상황 테스트를 진행했고 매뉴얼을 만들어 심판들에게 수 차례 교육을 충실히 진행했다. 실제 경기에서도 무리 없이 작동했다. 규정상 모호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서 다이렉트로 연락할 수 있도록 라이엇게임즈 코리아에 인원이 상주했다. 롤파크에서 진행할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도록 연락 체계를 구축한 덕에 무리 없이 진행했다.

Q 최근에는 MSC 2020라는 새로운 포맷의 대회를 열기도 했다. 한국과 중국의 인터넷 상황을 맞추는 일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

A 중국의 인터넷 상황과 한국의 인터넷 상황을 맞추는 일이 쉽지 않았다. 한국은 인터넷 속도를 뜻하는 핑이 높지 않은데 중국은 상대적으로 높다. 한국의 인터넷 속도를 중국에 맞추기 위해 특별한 조치를 취했다.

Q 어떤 조치였나.

A LoL e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서로 다른 국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대회였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리스크를 다방면으로 검토했다. 대회가 한국 서버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LCK팀과 LPL팀 간의 핑 차이에 따른 공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서드 파티 툴을 활용해 LCK팀들의 핑 속도를 인위적으로 높였다. 물론 LCK팀들에게는 비슷한 네트워크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관련 툴을 제공해 평소보다 높아진 핑 속도로 인한 지장이 없도록 미리 적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Q LCK 스프링과 MSC까지 무리 없이 마무리했다. 라이엇게임즈가 얻은 교훈이나 수확도 있었을 것 같다.

A 많은 것을 배웠는데 특히 MSC에서 얻은 교훈이 많았다. 가장 큰 수확은 국제 대회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LoL 리그는 각 지역별로 열리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진행했을 때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과제가 있었는데 이번 MSC를 통해 방법을 찾았다. 큰 산을 넘은 기분이다.

Q 올해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고 작년 롤드컵을 마친 뒤 발표됐다. 계획대로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은가.

A 많은 팬들이 기대하시면서도 우려하시는 부분이다. 라이엇 게임즈 전사적으로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가 롤드컵 10주년이기 때문에 기념비적으로 대회를 열기 위해 계획을 세웠고 추진하고 있던 차에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졌다. 개최국인 중국에서는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할 수 있는 요소들을 상당히 많이 넣었고 중국 지방 정부 또한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다. 내부는 물론, 외부와도 논의를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코로나19 사태의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Q 한국 지역에서 준비해야 하는 사항은 무엇인가.

A 중국에 입국할 때 자가 격리해야 하는 기간을 감안해 LCK 서머를 포함해 LCK 대표 선발전까지 일정을 맞춰야 한다. 3번 시드를 받은 팀은 중국에 일찌감치 들어가서 자가 격리 기간을 거친 뒤 대회에 참가해야 하기에 역산해서 서머 포스트 시즌과 국가 대표 선발전 등 일정을 마쳐야 한다.

Q 이외에도 사전에 마쳐야 할 것들이 있을 것 같다.

A 현재 중국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비자 갱신을 하고 중국에 다시 들어가야 하는 상황도 감안해야 한다. 중국에서 롤드컵이 열리기 때문에 중국 정부가 융통성을 보여준다는 이야기도 들리긴 하지만 확정된 사항은 아니기에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비행편도 체크해야 한다. 지금처럼 운행하는 항공기가 많지 않다면 자리를 확보하는 것도 쉽지 않을 수 있다.

Q 서머 시즌과 한국 대표 선발전까지 소화해야 한다면 일정이 빠듯하다. 코로나19로 인해 LCK 일정이 미뤄지면 안되는 상황이다.

A 원활하게 대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방역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체온 측정을 했을 때 특정 온도 이상이면 롤파크에 입장할 수 없다. 경기 출전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가 고열 증상을 보여 롤파크 입장이 제한될 경우에는 포지션을 불문하고 로스터에 있는 다른 선수가 출전해야 한다. 만약 증상을 보이는 인원이 다수라서 정상적인 경기 진행 엔트리가 구성되기 어려울 경우에는 일정을 재조정한다. 이는 시즌 시작 전에 이미 팀들과도 공유된 내용이다.

Q 전통 스포츠가 이번 사태로 인해 시즌을 조기에 마무리하거나 개막 시점이 늦어지면서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A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는 평가도 있지만 마냥 반가워할 상황은 아니다. 코로나19 사태가 하루 빨리 마무리되어서 다른 종목들도 원활하게 대회를 열 수 있는 상황이 오길 바란다. 그래도 비대면 시대에 e스포츠라는 분야가 새로운 시대의 스포츠로서의 가능성으로 떠올랐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Q 전통 스포츠가 열리지 못하면서 뷰어십이 상당히 올라갔을 것 같다.

A LCK의 뷰어십은 매년 올라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볼거리를 찾는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까지 포함되면서 더 올라갔을 수도 있다. 다른 e스포츠 종목들의 뷰어십도 상당히 올랐다고 들었다. 전통 스포츠의 리그가 열리지 않고 있고 재택 근무 등을 통해 시청자들이 집에 머물러 있다는 것 또한 뷰어십이 오르는데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

Q 작년 11월에 라이엇 게임즈는 10주년을 맞아 레전드 오브 룬테라를 발표했고 직전에는 전략적 팀 전투를 서비스했다. 이달 초에는 발로란트까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들의 성과는 어떤가.

A 언급한 게임들 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사들의 게임들도 이용자들이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시기가 엄중하다 보니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내가 e스포츠 담당자이다 보니 레전드 오브 룬테라나 전략적 팀 전투, 발로란트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 성과 등을 완벽하게 알고 있지는 못하지만 이용자들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Q LoL 이외의 종목들이 향후 e스포츠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나.

A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고 몇몇 종목들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방향도 공개하고 있다.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의 경우 지난 달 첫 공식 대회를 열었고 발로란트 또한 서드 파티를 활용한 포맷인 ‘이그니션’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종목의 특성과 정책에 맞춰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식으로 e스포츠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Q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되지 않았기에 성급한 질문일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헤쳐나가고 있는 원동력을 알려달라.

A 누구도 겪어 보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완벽한 대응책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 함께 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담보하면서 시청자들에게도 최상의 관전 환경을 제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면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많이 부족하지만 해내야 하는 일이라면 어떻게든 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공동 1위만 4명! 서머 초반부터 POG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29일 LCK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2020 #LCK Summer Split Round 1 Week 2] Play Of the Game Top 5 Players”라는 글과 함께 POG 순위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순위를 살펴보면 공동 1위만 4명이 포진해 있다. 아프리카 원딜 미스틱, 팀 다이나믹스 탑 리치, 젠지 미드 비디디, 담원 서포터 베릴이 400포인트로 공동 1위다.

미스틱은 아펠리오스로 폭발적인 딜량을 발휘, POG 포인트를 쓸어담았다. 리치는 아트록스로 한타에 큰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상위권 순위에 기여했다. 

비디디는 공격적인 젠지 스타일에 맞춤을 보여주면서 젠지의 3연승을 이끌었다. 베릴은 서포터 깜짝 픽을 선보이며 딜량이면 딜량, 이니시면 이니시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 뒤를 이어 공동 5위는 DRX 원딜 데프트와 T1의 탑 칸나가 300포인트로 이름을 올렸다. 데프트는 지난 28일 아프리카 전에서 이즈리얼로 포지션부터 딜량까지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칸나는 샌드박스 전에서 단독 POG에 선정됐다. 200포인트를 가져간 칸나는 단번에 POG TOP5 안에 들었다. 

한편, 오는 7월 1일 ‘2020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3주차 경기가 진행된다. 첫 경기부터 빅매치다. T1과 담원이 7월 1일 오후 5시 맞붙을 예정이다.

3연승의 T1과 파괴적인 경기력을 뽐내는 담원. 두 팀 중 기세를 이어갈 팀은 어디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OSEN=고용준 기자] 승격팀으로 보기에는 운영이나 한 타 집중력이 나무랄데 없다. 한 마디로 기대 이상의 행보다. 배지훈 다이나믹스 감독은 승격 첫 연승을 기뻐했다. 

다이나믹스는 지난 2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한화생명과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승격 이후 첫 연승으로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개막 3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한화생명이 4연패로 몰리지 않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다이나믹스는 상대의 흐름에 흔들리지 않고, 주도권을 잡았고, 불과의 몇 차례의 교전을 통해 완승을 일궈냈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다이나믹스 배지훈 감독은 “한화생명 성적이 현재 좋지 않았지만, 한화생명은 강 팀이라고 생각했다. 한화생명을 상대로 2-0 승리와 승격 이후 팀의 첫 연승이라 기분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배 감독은 “한화생명을 상대로 봇이 안정적으로 라인전을 해주면 상체쪽에서 경기를 굴러가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준비했던 대로 밴픽이 진행되지 않아 당황했지만,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아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선수단 전체의 경기력을 평했다. 

다이나믹스는 정규시즌 성적에서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세부적으로 세트 전적은 7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첫 포탑 공략율이 무려 80%로 공격적인 운영으로 승격생 답지 않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팀의 강점을 묻자 배지훈 감독은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준다. 지난 번 이야기 한 것 처럼 챌린저스 코리아 막바지에 흐름을 타면서 실력이 늘었고, 승강전을 통해 자신감이 더욱 붙었다”면서 “여기다가 처음 팀을 구성할 때 정점을 선수를 초기에 함께 할 수 없다면, 하나의 팀이 될 수 있는 선수들과 같이 하려 했다. 그래서 선수들이 더욱 더 잘 뭉치고, 시너지를 내고 있다. 잘 해주고 있어 정말 대견스럽다”며 선수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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