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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계부·의붓할아버지, ‘아동 학대’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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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테네시주 헨리 카운티 경찰이 공개한 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개 사육장에 방치돼있던 미국의 18개월 아기가 경찰에 구출됐다.파워볼게임

미국 경찰은 26일(현지시간) 테네시주 헨리카운티의 시골 마을 이동식 트레일러 주택에서 18개월 남자아이를 구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경찰은 전날 트레일러 주택에서 동물 학대가 이뤄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트레일러 주택 내 가로·세로 약 1.2m 크기의 철제 개 사육장에 아이가 갇혀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개 사육장은 배설물과 벌레로 뒤덮여있었고, 주위에는 약 3m 길이의 대형 보아뱀과 쥐들이 사방을 기어 다녔다.

트레일러 주택 안팎에는 설치류 500여마리와 뱀 8마리를 비롯해 개, 고양이, 닭, 토끼, 꿩, 도마뱀, 다람쥐 등 동물 600여마리가 우글거리고 있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대마초와 권총 17정도 압수했다.

경찰은 “아이는 마치 동물처럼 살고 있었다”며 “트레일러 주택 바닥에는 배설물과 바퀴벌레, 구더기가 가득했다. 사람이 도저히 살 수 없는 환경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이를 방치한 엄마(42)와 계부(46), 의붓할아버지(82) 등 3명을 아동 학대와 동물 학대, 총기와 마약 소지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고, 아이는 아동보호소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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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테네시주 헨리 카운티 경찰이 공개한 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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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폭행 피해를 당한 네덜란드 한인학생 Y군 가족 사진. 맨 오른쪽이 피해 당사자인 아들 Y군이고 어머니 소라 반더블릿씨가 한 가운데에 딸을 앞에 두고 서 있다. 뒤에는 소라씨의 양어머니(흰색 바지)와 이모(검은 바지)다. ⓒ 뉴스1 차현정 통신원동행복권파워볼


(에인트호번=뉴스1) 차현정 통신원 = “우리 아이가 맞은 것도 억울하고 분하지만, 지난 40년간 인종차별이 더욱 심해지고 잔인해졌다는 사실이 저를 더욱 슬프게 합니다.”

네덜란드에 거주하는 소라 반더블릿(Sora van der Vliet)씨는 최근 인터넷과 한국·네덜란드 언론을 뜨겁게 달군 인종차별 폭행 피해 한인학생 Y군(16)의 어머니다.

소라씨는 현재 한국에서 아들의 소식과 관련해 무분별하게 퍼지는 오해를 바로잡고 정확한 입장을 전달하고 싶다며 <뉴스1>과의 인터뷰에 응했다.

◇ ‘네덜란드인에 굳이 관심 가질 필요있냐’는 댓글 가슴 아파

“한국에서 뉴스를 본 많은 분들이 우리 아이의 국적이 네덜란드인데 굳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겠냐고 댓글을 단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 아이가 ‘중국인이냐 한국인이냐’ 하는 문제가 전혀 아니라는 데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무분별한 제노포비아(외국인혐오증)를 당장 멈추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소라씨와 피해학생 Y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1일 네덜란드 남서부 노르트홀란트주 잔담의 한 공원에서 발생했다. 처음에는 3명의 아이들이 다가와 Y군과 친구들에게 “뭘 봐? 이 코로나 걸린 암덩어리 중국인아”라며 시비를 건 것으로 시작했다. Y군이 그 아이들을 타이르고 다른 장소로 이동할 즈음 그들이 다른 아이들을 데리고 돌아와 괴롭히기 시작했다.

이후 가해 아이들은 20명으로 불어났고, 한꺼번에 무리를 지어 Y군과 친구들을 위협했다. 이들은 Y군의 휴대전화를 빼앗았고 그 중 한 명이 Y군의 얼굴을 발로 걷어차며 인종차별적인 폭언을 입에 담았다. 영상 속에는 폭행 충격으로 쓰러진 채 일어나지 못하는 Y군 모습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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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jackfroot’ 갈무리 ⓒ 뉴스1


“영상에서 보면 아시겠지만, 우리 아이는 끝까지 침착하고 차분했어요. 그리고 주변 친구들이 쓰러진 우리 아이를 왜 구해주지 않았냐는 의견들이 있던데, 그들도 태어나서 이런 인종차별의 현장을 처음 본 것이죠. 20명의 무리가 갑자기 다가왔을 때 16살 아이들 고작 몇 명이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동행복권파워볼

소라씨는 사건 이후 현장에 있었던 Y군의 친구들이 경찰 조사에도 앞장 서고 가해자 찾기에도 적극적이었다며 사건에 도움을 주고 있는 많은 친구들이 오해를 받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당시 Y군이 폭행당한 모습을 담은 영상은 가해 무리 중 한 명이 찍은 것이었다. 소라씨는 “그 영상을 제일 처음 유포한 아이가 우리 가족에게 와서 사과했습니다”고 밝혔다.

◇ 경찰 늦장 부릴 동안…주네덜란드 한국대사관, 가장 먼저 손 내밀어

사건 다음날인 22일 Y군의 가족은 경찰에 인종차별 폭행죄로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은 심드렁한 반응을 보이며 일주일 정도 기다리라는 답변만 줄 뿐이었다.

SNS를 통해 폭행 동영상이 걷잡을 수 없이 퍼지자 네덜란드 내 여러 아시아인 단체에서 Y군을 위한 법률 자문을 제공하겠다며 연락해왔다. 그 와중에 제일 먼저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은 주네덜란드 한국 대사관이었다고 소라씨는 전했다.

“제가 입양인이고 Y군은 한국 국적이 없다고 했지만, 전혀 상관 없고 도울 수 있는데까지 돕겠다고 먼저 손 내밀어 주셨습니다. 대사관에서 네덜란드 경찰을 상대로 이 사건을 소홀히 처리할 경우 정치적으로 공론화하겠다고 앞장서 주셨고 그 결과 하루 만에 네덜란드 경찰이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곧 가해자의 정보를 파악하고 법적 처분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소라씨에 따르면 네덜란드에서 현재 수사가 시작돼 가해 아이들이 경찰에 입건된 상황이다.

◇ “니하오에 대꾸하지 않으면 창녀라고 놀림받아”

소라씨는 자신과 남편이 네덜란드 한인 입양아 모임 ‘아리랑’에서 만났다며 조심스럽게 과거를 밝혔다. 한국 부산의 한 쇼핑몰에 버려진 소라씨는 생후 11개월에 네덜란드로 해외입양됐고, 남편은 5살에 입양돼 네덜란드에 들어왔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네덜란드에서 자랐지만 소라씨는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그때는 네덜란드에 동양인이 지금처럼 많지 않았어요. 길거리에서 ‘니하오’, ‘칭챙총’에 제가 아무 대꾸를 하지 않으면 그들은 저에게 창녀라고 소리 질렀어요.”

40여년 전, 아시아인에게 가해졌던 언어적 인종차별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대응했다면 오늘날 아들이 이런 일을 당하는 일은 없지 않았을까. 소라씨 부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 이상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소라씨 부부는 특히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심해진 아시아계 인종차별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높이고 당당히 맞서 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저도 이렇게 담담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제 아들이 정말 씩씩하게 대처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여러분의 목소리를 높이고 억울함을 이야기하세요. 인종차별에 대해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알게 모르게 당신도 누군가를 차별하고 있을 수 있어요. 이제 우리가 그 사실을 인지하고 올바르게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

UC샌프란시스코 연구진 논문 발표…”숙주세포서 촉수 만들어 감염”
“진화 과정서 새 무기 장착…일부 암 치료제, 촉수생성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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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립 감염증 연구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일으키는 ‘SARS-Cov-2’ 바이러스가 인체 내 숙주 세포에 침투한 뒤 촉수를 뻗어 주변의 건강한 세포까지 좀비처럼 감염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UC 샌프란시스코)이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26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셀(Cell)에 이러한 내용의 논문을 게재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보도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체 세포가 바이러스의 명령에 따라 여러 갈래의 촉수를 뻗으며 악마와도 같은 변형을 일으킨다고 밝혔다.

감염된 세포는 ‘필로도피아'(사상위족·絲狀僞足)로 불리는 가느다란 실 모양의 촉수를 만들어내고, 이 촉수는 주변의 건강한 세포를 파고들어 좀비를 만들어내듯 바이러스를 전파한다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바이러스는 숙주세포 내에서 유전물질을 만든 뒤 죽은 세포 밖으로 유전물질을 방출하는 방식으로 증식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감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좀비 촉수’라는 무기를 하나 더 장착했다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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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미국국립보건원(NIH)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LAT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체내에서는 과학자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불길하게 작동한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빠른 전파를 위해 진화 과정에서 촉수 등의 방법을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네반 크로건 UC 샌프란시스코 교수는 에이즈 바이러스(HIV)와 일부 천연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필로포디아’를 사용하지만, 코로나19의 촉수는 다른 바이러스보다 훨씬 많은 갈래로 뻗어 나오는 등 특이했다고 밝혔다.

크로건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하나의 숙주) 세포를 죽이기 전에 다른 세포를 감염시키는 메커니즘을 만들어냈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과학자들의 예상과 일치하지 않는 것이 많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그러면서 암 치료제로 개발된 일부 약물이 코로나19 감염 세포의 촉수 형성을 차단하는 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논문에는 UC 샌프란시스코 연구진을 비롯해 뉴욕 마운틴 시나이 의대, 몬태나 로키 마운틴 연구소,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 소속 연구진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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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풀에 버려진 오리알 하나가 가정집 오븐에서 무사히 부화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햄프셔주 윈체스터에 사는 26살 윌 홀 씨가 지난 3월 초 오후 산책 중 이 오리알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홀 씨는 홀로 덩그러니 남겨진 오리알이 유정란인 것을 알아채고 들개나 여우가 먹으려 들고 가다 떨어뜨린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최대한 둥지를 찾아 원래 있던 자리로 돌려놓으려 했지만, 아무런 흔적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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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끝에 오리알을 집으로 들고 가기로 결정한 뒤 홀 씨는 여자친구 켄달 씨에게 자초지종을 알렸습니다. 마침 이전에 켄달 씨의 아버지가 양계농장을 운영했던 터라, 두 사람은 아버지의 조언에 따라 알을 부화시킬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커플은 마른 행주를 깐 오븐 구이판에 오리알을 올려놓은 뒤 예열해 놓은 오븐 안으로 살짝 집어넣었습니다. 섭씨 32도를 유지하는데 오븐 안은 너무 뜨거우니 문을 연 채로 껐다 켰다를 반복하라는 지시도 그대로 따랐습니다.

[SBS 뉴스 사이트에서 해당 동영상 보기]그렇게 가슴을 졸이며 돌보자 놀랍게도 두 시간 뒤 알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진짜로 알이 부화해 새끼 오리가 세상에 나온 겁니다. 마침 오리가 태어난 시점이 영국이 코로나19로 셧다운을 막 시작할 즈음이라, 두 사람은 오리에게 사랑을 듬뿍 주며 보살폈습니다.

홀 씨는 “오리는 우리가 어디를 가든 따라온다. 정말 귀엽다”며 “여자친구도 매일 오리를 껴안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또 “충분히 자라면 오리를 동물구조센터로 데려갈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중국에서 한 남성이 맥주 10병을 마시고 화장실을 참았다가 방광이 터져 목숨을 잃을 뻔한 웃지 못할 사연이 전해졌다.

중국 현지 매체인 더 페이퍼는 지난 19일 맥주 10병을 마시고 잠자리에 들었다가 봉변을 당한 후(40)씨 사연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저장성에 사는 후씨는 사고 전날 밤 술자리에 참석해 10병의 맥주를 연달아 마셨다. 이후 후씨는 취한 나머지 화장실에 들리지 않고서 곧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그렇게 그는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느끼지 못하고 무려 18시간 동안 잠을 잔 것으로 전해졌다.

복부가 타는 듯한 통증에 잠에서 깬 후씨는 감당할 수 없는 고통에 몸을 일으킬 수 없었다. 겨우 자리에서 일어난 후씨는 화장실로 향했지만, 볼일을 볼 수 없었다.

결국 다급히 병원을 찾은 후씨는 믿을 수 없는 CT 검진 결과를 전해 들었다. 검진 결과에 따르면 후씨의 뱃속에서는 방광이 터져 세 갈래로 찢겨 있었다. 복부에는 온통 소변이 흘러 있었고, 뱃속 다른 장기들은 터진 방광 안으로 들어가기까지 했다. 즉시 수술하지 않으면 목숨마저 위험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응급수술을 받은 후씨는 생명에 큰 지장 없이 회복해 건강하게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씨를 진료한 의료진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극단적인 사고는 흔하지 않다”면서도 “1년에 한 번씩은 비슷한 환자가 찾아온다”고 전했다. 특히 “술에 든 알코올은 평소보다 소변 생산을 활발하게 하므로 음주 시 몸에서 보내는 신호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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